아이에게 배우는 인생철학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이유가 배에 달린 사람과 이유가 등에 달린 사람.
이유가 배에 달린 사람은 내가 믿는 이유를 위해 달린다.
마치 종이를 배에 두고 달리는 것과 같다.
달리는 속도에 종이는 떨어지지 않고 배에 붙는다.
그런 사람은 중력의 힘을 거스른다.
좋은 이유를 위해 달리는 사람은 누가 보아도 아름답다.
이유가 등에 달린 사람은 내가 믿는 이유를 만든다.
내가 만든 상황이든 아닌 상황이든 중요치 않다.
상황마다 나는 나를 설득하거나 회유하거나 핑계를 댄다.
탓하는 입은 세찬 바람에 파닥거리는 얇은 창호지처럼 가볍다.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등에 붙었던 종이는 자주 바뀐다.
물론 이유가 배에 달린 사람만이 최고는 아니다.
나쁜 이유를 위해 달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거나 남의 종이를 뺏는다.
이유가 등에 달린 사람 또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미 있는 세상의 원리나 불합리를 재해석하는 힘은 아름답다.
피드백의 의미만 잘 파악해도 나를 바꿀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유가 앞에 달리든 뒤에 달리든 결국 모든 해답은 나에게 향한다.
이래서 세상이 뽠~타스틱하고 엘~레강스한가보다.
셔츠 앞에 적힌 팀의 이름을 위해서 경기를 해라.
그러면 사람들은 그 셔츠 뒤에 적힌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축구 감독 토니 아담스
셔츠 앞에 적힌 '이유'를 위해서 경기를 해라.
그러면 사람들은 그 셔츠 뒤에 적힌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깜냥스승의 제자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