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놓고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오늘 참.. 내가 좋아하는 소리 많이 듣네요.
늦잠으로 밀린 잠을 채운 토요일 늦은 아침
세탁기를 돌리고
다시 침대로, 한참을 뒹굴뒹굴.
누워서 책도 좀 읽고,
구름 걷힌 햇살이 얼굴에 삭 닿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때, 세탁기에서 슈베르트의 송어가 흘러나오죠.
나는 그 소리가 좋아요.
자 이제 빨래를 널어야 하는데, 햇살이 닿은 이불이 뽀송뽀송, 스삭스삭..
기분이가 좋아 일어나기 싫은데.
띵동
택배 왔어요!
나는 그 소리가 좋아요.
간만에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옷 사이즈가 딱 맞네요.
기분이가 더 좋아져 빨래를 널기로 합니다.
빨래를 다 널 때쯤, 꼬르르르륵
나는 그 소리가 좋아요.
아 뭘 먹을까..
해먹기는 귀찮고, 시켜 먹기는 싫고
에라 모르겠다, 라면이나 끓여먹자 하는데.
밥 먹었어요? 그 목소리가 난 참.. (전화)
참 좋드라구요..
- '멜로가 체질' 드라마 중에서 -
★
잠시 내려 놓고 내 주변의 소리에 집중을 해보죠.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소리는 어떤 소리인가요 ?
그 소리를 잊고 사는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