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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 Jour Jul 15. 2024

제발 가만히 있어보려고 합니다. (고독 그리고 고요)


'찌그러져도 동그라미 입니다' 중에서 (김창완 에세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엇을 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지 않는 채로 있는 것인듯합니다. 


뒤처지면 안 돼, 

무엇인가를 매번 생산하기 위해  


저 역시 마찬가지로 빈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의미 있게 보낼까 

매번 고민하고 채워 넣기 바빴죠. 


김창완 아저씨의 글대로 가끔은  

제발 가만히 좀 있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고독 그리고 고요와 친해져

나를 마주해보고자 합니다. 




그날, 따뜻한 사람과 일상

르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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