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과 인생철학이 담기기 때문이다.
그때 언어는 세계와 나를 매개하는
수단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한 편의 진정성 있는 글은
한 사람의 인격과 경험, 세계관이 드러난다.
밖으로 표출된 언어는
한 사람의 얼굴처럼 각인된다.
그의 글이 곧 그의 세계고,
그의 우주다.
언어는 개인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한 편의 진정성 있는 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한 사람의 삶과 영혼을 존중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