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나를 작가로 만든다

ㅡ 명작

by 임 경



이끄는 시선을 따라

눈을 맞추는 것뿐인데,

자연은

온 정성을 담아 내게로 온다.


저를 알아준 마음이 고마워서일까

버튼 하나 누를 뿐인데,

자연은

기어코 나를 작가로 만든다.


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붉게 물들이고

가만히 고개를 든다.


저 스스로 명작 되어

나를 환하게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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