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모두 새롭다.
신선한 자극을 주고
호기심 가득한 긴장을 하게 한다.
시선을 집중하게 하고,
에너지를 모으게 하고,
무던한 삶에 생기를 얻게 한다.
그러나 새로움은 소중함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시간의 무게를 견딘 소중한 것의 감동
새로움은 관점과 인식의 전환을 주지만,
소중함은 시간과 공간에 따른
정서적 감동을 선사한다.
새로움은 이성을 자극하고
소중함은 감성을 자극한다.
감동이 있는 소중한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만큼 감수성 또한 풍부하다.
새로움과 소중함,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그러나 새로움은 또 다른 새로움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소중한 것은 시 공간을 함께 나눈
삶의 흔적이기에,
소중한 것을 잃고 나면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귀한 시간을 대신하고
재생할 수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