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뉴스레터,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출판 사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이라고 저자 소개가 있다. 나처럼 뉴스레터를 보고 관심이 있던 독자가 책까지 이어져
구매를 하니 좋은 수익화의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돈도 일도 좋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빨간약
저자 최갑수는 여행작가로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지자 뭐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뉴스레터를 쓰게 되었고
그 속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묶어 책으로 만들기로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출판사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른바 나의 궁리 정신과 무언가 잘 통하는 느낌이다. 요즘 나도 휘모리장단으로 일을 몰아서 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일이 일정 궤도에 오르려면 몰아쳐서 일해야 한다는 점을 얼마 전 뉴스레터에서 다루더라.
요즘 나의 일이 좋다. 그래서 한참 더운 오후 2~5시에 일하러 집을 나서면서 즐겁게 가고 있다.
더구나 오늘은 하지 정~~~~~~말 징그럽게 더웠다.
나의 일을 보조하기 위한 하루 3시간의 노동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터에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웃음으로 간식을 사들고 가 그곳에 융화되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깔끔하게 화장하고 단정하게 입고 다니려 노력한다. 3년 전 회사 생활할 때는 스스로의 비전이 없었기에 마치 뭉크의 절규처럼 소울리스로 몸만 집과 회사를 오갔던 것이다.
더구나 지금의 일터는 십여 년 전 임금체불로 고생했던 예전의 회사를 지나가야 하는 곳이다. 지금도 출퇴근하면서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을 비교하면서 실소를 짓는 나를 발견한다. 그전의 나는 마음이 허했고 현재 일이 내 마음을 채워주고 있기에 괜찮다. 이야기가 딴 데로 샜는데 얼론 앤 어라운드는
나 같은 프리 워커의 마음을 잘 쓰담쓰담 해주기에 매번 기대하면서 메일함을 클릭한다.
때로는 냉정하게 현실을 깨닫게 하고
때로는 내가 어떤 마인드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실마리를 주고
어느 때는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정보 좋다!
그랬기에 돈을 벌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했고 많은 커뮤니티를 드나들었다.
짧고 굵게 경험했기에 단언할 수 없지만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후회와 미련은 따라오지 않는다.
카카오뷰니 전자책이니 나의 일을 보조하기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했던 건 '강의'와 '글쓰기' 만큼 마음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수강생과 3개월을 지나다 보니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구상 중이고 곧 오랜만에 나의 문장이 나아갈 예정이다. 마음을 다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