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강사 면접과 후기

현대백화점 강사채용회

by 강경아


오늘 출근은 지난 6/23일 목요일 삼성역 4번 출구로 시작한다.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현대백화점 광고판과 그 주위의 아우라들

조용한 동네에 있다 가끔 일로 시내 오면 색다른 자극에 기분이 업된다!

내가 삼성역에 간 이유는 현대백화점 본사에 #문화센터 #강사 #면접 을 보기 위해서다.



기회는 타이밍?

때는 6/14일 즈음 우연히 블로그를 보다 아래 공고를 봤다. 이전에 문화센터 블로그들을 이웃추가했는데

현대백화점도 했었나보다.



https://m.blog.naver.com/hculturecenter/222748955563




모집 공고(6/19일 일요일 마감)를 보니 할 수 있겠다는 감이 왔다. 강의 샘플 영상 제출이 있어 부리나케

지난 6/13일 마지막 6강 강의를 편집해서 쓰면 되겠다 싶었다.


0. 현대백화점 모집 요강 분석


1. 강의 샘플 영상 만들기


2. 6/13일 강의 추리기


3. 샘플 강의에 brew 자막


4. 마감 전에 지원서 제출


5. 면접 안내 메일 받음


6. 관계자와 30분 미팅함



그래서 만들어진 게 아래 영상이다.

일주일이 조금 안되는 기한 내에 열심히 리딩하고 편집해서 지원서에 링크를 올릴 수 있었다.



https://youtu.be/DqI6z2jsYUY


위와 같은 여러 메리트를 두고 지원했다. 1차 합격자에 한 해 대면과 줌 면접을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좋은 인상과 적극성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가는 것을 택했다. 그리고 백화점에 가서 면접용 재킷 또한 구입했다.



실제로 담당자들과 대화를 해보니


내 과정은 첨삭을 해야 해서 줌 강의를 해야 한다


지점에서 내 강의를 원해야 개강이 가능하다


제일 중요한 한 가지 강사료는 수강비의 40% 란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뭐냐면



1.위는 여러 가지 활동이 가능하다고 강사 채용회를 하고 왜 나는 VOD, 엑스퍼트 가능성에서 아예 제외를 하는지?


2.지점과 내가 매칭이 안된다면 왜 문화센터에서 더 지원을 안 하는지 마치 플랫폼의 중개인처럼 행동하는지?


3. 3달 수강료가 12만 원이면 10명 모이면 48만 원이다. 만약에 지점 하나 개설하면

석 달 수입이 48만 원 한 달에 12만 원 가져가는 거다.


진짜 현대에 낚인 거 같았다.

일주일 준비하고 만들어서 지원서 냈는데 ....

예전에 조그만 세무사 사무실 면접을 갔었는데도 면접비라고 챙겨주더라....

참여자 전부에게 주는 진짜 저 인사이트 책 안 보내주면 ....


기관에서 무료 재능 강의도 한 나다. 다만 기업은 좀 달라야 하지 않는가?

경력 한 줄 한 줄 붙이는 것도

진짜 어려운 일이고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다.



여기 분들은 주부들이라 강사가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어떠한 성과가 없어도 유지 되게끔 해야 한다는 등 (비위 잘 맞추라는 말)


왜 주부님들이 열의가 없고 그냥 나와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문화센터 다닌다는 식으로 뉘앙스를 주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분들은 열정이 차고 넘치셨는데 뭐랄까? 담당자들 마인드가 올드했다.

그리고 책이 뚝딱 만들어지는 과자 컨테이너가 아닌 게 나한테 그 컨테이너 노릇을 하라는 건지

뭐랄까? 아무튼 쉽고 과정이 짧고 그리고 뭔가 백화점에 어울리는 샤랄라 한 강좌

가져 가려는 그런 심리가 빤히 보여 기분이 상했다.



것도 을이라고 나는 어필하려고 " 저 서비스직에 오래 있었어요, 또 뵐게요 "

그런 말을 덧붙이고 나왔을까? 없어보이게 ㅠ


사실 독립출판물 작가들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좌 열고 강의 나가는 게 많이 부러웠다. 그래서 더 백화점 문화센터에 발을 담그고 싶었던 거 같다. 그리고 기업이니 기관보다는 더 강사료가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소위 땅 파서 장사하는 거 아니잖아요!

문화센터 강사 수입이 어떻게 되나요?? : 지식iN (naver.com)


좀 짜증이 많이 나는 목요일이다. 이렇게 비도 오는데 지금 하는 온라인 클래스에 더 올인하고

내 몸값을 더 올려야지 그게 답이다.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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