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와 교과서를 보면 향수에 젖는다

사대주의인 것인가? 한국 시스템의 문제인 것일까?

by 레몬

필자가 유년시절 보았던 영화들이다.


필자는 어린 시절, 한국 영화/ 드라마/ 만화보다는

메세지가 있고 선진국의 문화를 담은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를 99프로 보고는 했다.


생물학, 화학, 문학과 세계역사도 마찬가지

한국어로 된 교과서, 책들보다

영어 교과서가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밌었다.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이름들과

미국 51개의 주들을 유튜브 영어 노래로 재밌게 학습하며 외우고는 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CNN이 나의 알람이였다.

미국 대선도 실시간으로 보고는 하였다.


현재 상영 중인 '위키드' 영화가

유년 시절의 향수에 젖게 한다.


그 특유의 바이브와 메세지가 있다.


집에서는 스카이라이프로 디즈니 채널을 보면서,

늘 티비 하단에 자막 가리기 용 A4용지가 있었다.


가끔 영화관 가서 외국 영화를 볼 때에는

더빙은 절대 보지 않고,

의도적으로 한국어 자막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라는 특훈 하에 보고는 하였다.


나름 재밌었다.


그러나, 이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였다.


이후, 중학교 의무교육과 입시교육에서 나는 병들어갔다.


중학교 2학년 때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충격 그 자체였다.


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들 앞에서 수학문제를 칠판에 필기하며

풀어나가는 과정을 즐겼다.


암기하거나 문제를 풀어 답을 구하기보다,

칠판에 나의 사고 과정, 답을 구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하며 흥미를 느꼈다.

답을 도출해 내지 않아도 좋았다.


학원 이름은, '해법수학'이였는데, 지금은 사라진 듯하다.


교구들로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도 재밌었다.

뫼비우스, 오르다 였다.


장원한자로 한글을 유추해보는 것도,

모르는 영어 단어들이지만, 영어 단어책들을 공부하며

접두어들로 유추해보며 어떤 단어일까

어떤 내용일까 문장을 이해해 보는 것도 재밌었다.


모르는 영어 단어가 있다면, 영한 사전보다

영영 사전으로 또 유추해보고,

https://www.thesaurus.com/ 로 비슷한 단어들로 대체하고,

정확한 답을 구하기보다 비슷하게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영어 소설책을 읽고, 어렴풋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정답, 체크하기보다

같은 내용으로 영화화 한 영화를 보며,

'아 저런 내용이였구나' 하며 복기하는 것도 재밌었다.


영어 AP 뉴스를 한 소절, 한 문단씩 듣고,

들은대로, 그대로 뉘양스로 리듬으로 기억해서

손들고 내뱉는 것도 재밌었다.


친구들 앞에서 손 들고 내가 아는 것을

내뱉고 마음껏 펼치는 것도 재밌었다.


손 들고, 발언권은 없는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정답인

한국에서..



늘 하나로 톻하는 메세지가 있다.


획일화, 정답이 있는, 옳은, 인정 받는 하나의 길이 아닌,


포용, 다름의 수용, 다양성.


위키드 영화 또한,

영화 한 편에

많은 메세지를 담았다.


동물, 인종, 장애, 소수자, 외모 등 다양성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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