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인터넷 쇼핑

by 레몬탐정

바쁘다 바쁜 현대사회

워킹맘은 더 바쁘다.


자 계절도 바뀌었으니

출근용 옷을 좀 사볼까 아니면

이참에 낡은 집안 살림을 바꿀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주말에 아울렛에 가거나

어디 나가서 구경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너무 귀찮고 시간이 없는 거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리뷰도 읽어보고

스펙도 확인하며 구매를 했다.


얼마 안 걸릴 줄 알았는데

꼼꼼하게 확인하고 쿠폰도 쓰고 하다 보니

몇 시간이 훌쩍 지났다.


아 이럴 거면 차라리 직접 보고 살걸 그랬나

아니다. 그래도 더 싸게 샀으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며칠 후

진짜 후회는 이제부터다.


새로 산 옷을 입어보니 내가 생각한 거랑 달랐다.

화면이랑 색도 사이즈도 좀 다른 거 같았다.

새로 산 전자기기에는 약간의 흠집이 있었다.

이걸 반품해 말아. 그냥 쓰기로 한다.


아직도 끝난 건 아니다.

이제 택배 박스랑 비닐 버리러 가야지.


다음번엔 직접 보고 사고

나간 길에 밥도 먹고 들어 오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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