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인장이 되고 싶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박하지만 뚝심있는
어느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선인장이 되고 싶어요.
어느 날 지나가던 한 사람이 말했어요.
“네가 진심으로 바라고 바라면서
선인장을 관찰하고 선인장을 닮고자 노력한다면, 너도 언젠가는 선인장이 되어 있을 거야. ”
그래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전 선인장을 닮은 모습으로 돌고 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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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백하나,
백둘.......
저, 선인장이 되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