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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monluna Oct 01. 2016

짝꿍의 질감

짝꿍에 대하여.

살아가면서 느낌적으로 " 아 이 사람이다 "라는 이런 순간이 온다.


짝꿍이란 느낌,

 

작품명: 고양이와 여인

(현대미술관 mmca 아트존에서 만나보세요 ; )



바라만보고 있어도

무슨 감정인지 서로 느낄 수 있는 사람


별 것 아닌 거에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고무줄같은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사람

내가 아닌데 나와 같은 느낌이 나는 사람

잘 보일 필요도 없고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보여줘도 되는 사람.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달콤쌉사름한 초콜릿같은 사람

그사람과 함께있으면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사람

같이 있으면

세상이 딱 멈춘것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

짝 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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