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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Jul 06. 2020

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회사생활 꿀팁

누구나 직장경험을 한 번쯤 한다. 간단한 아르바이트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해본다. 취업하기 전까진 스펙이나 멋진 이력서, 면접 방법에 대해 통달한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들어가면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는 잘 안 하는 거 같다. 생각해보면 회사생활 잘하기 스터디가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입사동기인데 누군가는 굉장히 회사생활을 잘하는데 반면, 어떤 이는 잘 못한다. 이는 신입이든 경력이든 마찬가지다. 사실 회사생활에 대부분은 태도와 센스에 좌우된다. 태도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다니는 질 본다는 것이고, 센스는 일을 윤활하게 할 기지를 본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 한 개를 뽑으라면 태도를 뽑게 된다. 센스가 없는 사람은 경험이 반복되면서 부족한 부분이 충족될 수 있지만 태도는 단순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도 역시 무턱대고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엇이 좋은지 안 좋은 지를 분별할 수 없다면 막연히 이게 좋다고 생각하고 따라야 할 태도가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나를 희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때문에 경험으로 덕지덕지 붙인, 방향성 없는 태도보단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이냐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언가 방향을 잡는다는 것이 조금 막막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태도를 만드는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인사하는 것이다. 정말 놀랍게도 인사를 잘하는 것만으로 반은 성공한다. 특히 신입일 때는 멀뚱멀뚱 쳐다보는 것보다 인사하나 만 잘하더라도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의외로 다수가 어떻게 일을 잘해야 하는지만 고민한다. 성과를 측정할 때나 지적당할 때 일에 대한 평가로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합리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입이라면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에러 사항이 없을 수 없다. 당연히 잘 해내는 것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하루빨리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잘할 수 있고 타인에게 호감을 얻을 아주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인사하는 것이다.


할까 말까 어색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차라리 소리 내어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크게 하는 것이 낫다. 하지 않아서 먼가 찝찝한 마음을 계속 들고 있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낫다. 인사하나 잘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 모르는 사람에게 처음부터 안 좋은 감정을 갖는 사람은 잘 없다. 어색한 상황에서 인사는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이나 어색함을 풀어주는 좋은 무기가 된다.


회사생활을 바꾸고 싶다면 소리 내어 인사해보자. 간단하고 쉬운 행동이지만 이 행동 하나가 회사생활을 윤택하게 해 준다면 꽤나 남는 장사다. 어색함을 내려놓고 미소 지으며 인사하는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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