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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남일 도슨트 Feb 02. 2021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까지 가장 빨리 가려면?

feat 랜선투어

루브르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모나리자"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은 기한이 다 했지만, 박물관 1년 패스를 구입해서, 시간이 될때마다 들어가서 작품을 보았고 한 곳도 빠짐없이 다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모나리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모나리자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을 안내하려고 합니다. 길이 복잡하기도 해서, 한 눈을 파는 순간, 맘에 드는 작품이 있어서 정해진 길과 달리 가는 순간 그때 부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일단 파사쥬 리슐리외에 있는 입장줄로 이동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거나 뮤지엄 패스가 없다면 불가능하니 꼭 참고해주시구요


박물관 안에 들어오더라도 문제가 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입구가 총 세 곳이 있습니다. 리슐리외, 드농, 쉴리! 그래서 어느 곳으로 가야 모나리자까지 빨리 가는 지 혼란에 빠지기 쉽습니다.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매일 몇 만명이 물어보는데 얼마나 귀찮겠어요, 대충 안내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드농관으로 이동합니다. 관마다 옆에 대표작품 현수막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 관광객이 없어서 그나마 한가한 편이었지, 평소 혹은 주말에는 정말 발 딛을 틈도 없이 붐빕니다.



루브르는 왕궁이었기 때문에, 150여년전에도 나폴레옹 3세가 본인의 거주지로 쓰는 등, 국가의 중요한 인물이 거주했던 곳인 만큼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다 보면, 계단이 너무 많아서 무릎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는데, 모나리자는 1500년대 만들어진 이래에 웃음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은 얄밉게 웃고 있는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오래된 제단화 구간을 지날 때면, 그 특유의 나무 냄새들을 맡으면서, 오래된 역사와 교감하고 있구나 감탄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Grand gallerie 그랜드 갤러리, 루브르 박물관이 처음 대중들에게 작품을 전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걸려있는 작품수가 많지는 않지만, 이전에는 3단 4단으로 벽면을 가득채워있었습니다. 고전적이 전시방법이었지요, 현대 미술관고 오래된 박물관과의 작품 전시 방법을 비교해보는것도 좋은 볼거리가 되긴합니다!



모나리자가 보관된 방에 도착을 하면, 그림을 가까이서 찍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저희는 제대로 보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팁은 양옆 이동 통로에서 모나리자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사실 앞에서 찍는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나리자방에는, 당대에는 다빈치보다 인정받고 훌륭하다고 평가받았던 그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번 주변을 둘러보시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이 모든 내용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채널명은 "파리레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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