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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에 숨겨진 비화

feat : 다빈치

by 이남일 도슨트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 가다 보면, 꼭 들리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남프랑스 아를인데요. 로마인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고흐의 많은 그림이 그려진 곳이도합니다. 파리와는 확실하게 다른 예술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지요.


이곳을 방문하는 정말 많은 이들이, 그림의 배경지를 찾는 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장소가 바로, "밤의 카페 테라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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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반 고흐 카페라고 불리고,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참고로 이곳의 커피의 맛과 서비스가 옆에 있는 가게들에 비해서 형편없고 비싸서 현지인들은 다른 곳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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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최근 미국의 한 작가가 기존에 살펴볼 수 없던 독특한 해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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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그림을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니 밤에 조그만한 시골마을 아를에 사람들이 모여서 밥을 먹는것과 어떻게 많은 이들이 그림의 중요한 소재로 여겼던 "최후의 만찬"과 연관 시킬 수 있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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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밥을 먹는 문화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유럽인들을 하면 떠오르는 광경일 정도로 흔한 이 장면, 고흐의 그림에서 가운데에 남자의 모습을 예수님으로, 옆에 있는 제자들로 생각해 볼 수 있다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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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흐의 그림에서 테라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어보니, 11명이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예수님의 제자는 12명이었거든요, 그렇다면 1명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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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로부터 떨어져서 아무런 연관성 없이 서 있는 저 남자, 왠지, 성경에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로마인 병사들에게 갔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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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말탄 사람을 로마 병사로 해석 했던 이유는, 아를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도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어다니는데, 특이하게 말탄 사람이 있다? 어색하기 그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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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그림의 배경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고흐의 그림의 배경지가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과 거의 변한게 없고 오래된 도심 한 복판에 19세기에 말탄사람이 지나 다닌 다는 건, 조금은 어색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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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그림을 반 고흐식 최후의 만찬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이구요, 고흐는 죽었기 때문에 정확한 건 알 수 없지만 꽤나 공신력있다고 느낀 이유가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개신교 목사였고, 고흐도 독실한 신자로 그림에서 성경적인 내용들이 꽤나 많이 드러난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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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도 최후의 만찬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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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을 더 자세히 만나고 싶으 신분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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