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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Aug 12. 2024

투자의 종류

일반적인 대중들이 접근할 수 있는 주요 투자 또는 투기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동산   

     주식   

     채권   

     사업   

     외환   

     선물 (또는 상품)   

     가상화폐 등   


물론 세세하게는 너무도 많은 투자 및 투기 대상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익숙한 대상들은 위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종목을 거래하는 것은 투자일까요, 투기일까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채권이나 부동산 거래는 투자이고, 위험하다고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는 투기일까요?


기존의 투자란 무엇인가에서 배웠던 기준을 적용하면 답은 간단합니다.


'안정성이 보장되는지'(원금의 손실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만족할 만한 수익이 보장되는지'를 따져 보면 됩니다.


부동산을 해서 큰 수익을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그러면 부동산은 언제나 안전한 투자처일까요?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도 직접 구매, 부동산 펀드(REITs 등), 부동산 대출(신탁 등), 시행, 시공, 분양대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며, 리스크 및 수익률도 매우 큰 편차가 있습니다.


금융 플랫폼 상품으로 많이 나오는 부동산 대출에 대한 확정이율에 대한 투자 상품도 등급에 따라 이율의 편차가 수% 에서 수십% 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을 보면 기대수익의 편차가 큰 만큼 리스크도 다르다는 뜻이 아닐까요?


또한 안전하다고 알려진 채권도 알고 보면 국채, 회사채, 개인대출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와 연계된 투기성 높은 파생상품 또한 많기에 그에 따른 리스크도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은 안전하고, 주식은 위험하다'라는 이분법적인 접근은 어떻게 보면 해당 대상에 대해 자신이 무지함을 나타내는 발언일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투자대상 중에서 ‘주식투자’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도 주식투자에 대한 글을 중점적으로 서술하려 합니다.


저도 외환, 금, 오일 등의 선물과, 가상화폐 등의 투기를 전문적으로 해 본 경험이 있지만 해당 접근을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서술한 이유는 당시 제가 수익을 내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 및 해당 시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준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차트 및 거래량의 추종과,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 및 재고 현황, 국제 정책 등을 모니터링하는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해당 내용 또한 깊게 터득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라고 칭하지 않았고, 저 또한 당시 현업에서 해당 업무를 하는 동안에도 투자가 아닌 투기임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각종 선물 또는 가상화폐 등에 대해 차트 분석, 수급, 각종 동향 등을 특별한 방법으로 파악하고, 컴퓨터 등을 통해 잘 적용해서 꾸준하게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에게는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과거에 다년간의 기술적 분석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만으로는 유의미한 수익을 꾸준히 얻지 못했기 때문에, 기본적 분석이 가능한 주식 또는 부동산 등의 섹터가 투자에 더 알맞다고 생각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 관심이 가는 주식 투자를 하기로 결심한 이후 꾸준히 주식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장에서는 주식 투자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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