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아침에 눈을 뜨고 오늘은 무엇을 해야할까 했다.
시험이 끝나고 맞이한 첫 주.
뭔가 그동안 못했던걸 하고싶었다. 하지만 뭘 해도 별 재미를 못느끼고 바닥에 늘어져버렸다.
누워있으니 시원하고 편했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긴머리나 치자 하고 실내 자전거 위에 쌓여있는
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냥 사이클을 꺼내 페달을 돌렸다.
방에 몇시간동안은 페달소리만 가득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