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것. 의 고마움.

남편찬가.

by 결명자차

가끔. 나는

남편과 모닝커피. 를

나누곤 한다.


오늘은 배가 고파

간단히

전철역에서

꼬마김밥과 어묵을

사 먹고

다정한 남편이 건네준

어묵국물을 먹고


편안한 분위기로

커피가게로 왔다.


울리는 전화벨.


이어지는 통화.

남편은.

똑똑하게 일처리 과정. 을

거래처 분께 설명했다.

15분 정도. 의 통화에

진땀. 도 조금. 흘린 것 같았다.


통화. 를 끝내고

약간의 한숨. 을 쉰다.


이제 간다~

짧은 미소를 짓고

남편은 회사로 갔다.


먹고산다는 것. 의 씁쓸함

먹고산다는 것. 의 고마움.


은퇴를. 하면

이 치열한 먹고삶. 의

생활이 그리워질 날도

있겠지.


그때는 그랬지. 하며

홀가분해하며


여유 있게

산책을 하고


도시락을 싸서

소풍도 하며


그렇게

고마워할 수 있겠지.


치열함. 을

티 내지 않는

남편의 사투. 를

응원.


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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