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장애인이다.

나쁜 오지라퍼.

by 결명자차

얼굴만 몇 번 부딪힌

같은 아파트 주민의

첫마디는


왜. 장애인에 주차를 하냐는

거였다.


호기심 가득한

선 넘은

그 눈동자.


아~

제 아들이

발달이

좀 느려서요.


아~

나는. 뭐~


횡설수설.


그 사람은 알까?


장애인스티커를 받고도

고정시키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 스티커를

다시 자동차 안 서랍에

두곤 했던

내 남편의

6개월간의

상처를.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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