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실전 편 1 : 유튜브

유튜브 업로드 버튼 앞에서 망설이는 당신에게

by 묘묘한인생


흔히들 N잡으로 가장 쉽게,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게 아마 유튜브일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거든요.


"그냥 카메라 켜고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죠.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유튜브로 수익화를 낸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시장이니까,

그리고 또 누가 압니까?

타고난 유튜버일 수도 있으니

자신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첫 번째 영상을 올릴 때가 기억이 나네요.

괜스레 긴장이 돼서 업로드 버튼을 누르기까지

한 시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유튜브 콘텐츠 만드는 방법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내가 나를 찍어서 편집하는 법


정보성 콘텐츠나 브이로그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이 방법이 좋겠죠?

내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면

(물론, 이게 가장 어려운 판단이 되겠지만..)

도전해 볼 만합니다.


요즘은 편집 툴도 많이 발달했어요.

꼭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나

맥의 파이널컷 프로 같은 무거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 많이 쓰이는 건 캡컷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영상을 만들고 나면

자동으로 쇼츠 화면으로 바꿔주는 기능도 있어요.

물론 유료 버전에서만 가능하지만요.


저는 워낙 워터마크를 워낙 싫어하는터라

유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캡컷 안에도 다양한 AI기능들이 있더라고요.

영상 편집 초보시라면 추천해 봅니다.


하지만 내가 나를 찍어서 영상을 만드는

과정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우선 내가 생각보다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온다는 거예요

분명, 내가 보는 유튜브 콘텐츠 채널처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서면 할 말이 크게

없어진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만일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해도

그 뒤 편집에서 자기 검열의 순간이 옵니다.

이상한 표정과 이상한 목소리, 이상한 내용들의 향연...

결국 그 영상은 파일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컴퓨터에 영원히 잠들어있게 되기도 하죠.

저는 먹방을 시도했었는데..

네,

전 제가 잘 먹는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곧 알게 되었죠

전 그냥 일반인이라는 걸...


두 번째, 내가 남을 찍어서 편집하는 법


나보다 매력적인 누군가가 있다면 이 방법도 좋습니다.

박막례 할머니가 대표적인 예죠.

내 주변에 말을 잘하고, 매력적이며

콘텐츠가 가득한 사람이 있다면 우선 잡으십시오.


편집 툴은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해요.

각 프로그램마다 요즘은 AI기능들이 있어서 자동 자막,

컷 길이 조정, 마스킹 등을 쉽게 할 수 있죠.


저의 경우는 저희 고양이들을 찍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정 휴식기간이지만요)

우리 아이가 그저 재미있게 노는 모습만으로도,

편안하게 그루밍하는 평범한 일상도

어떤 사람에게는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아프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영상을 더 이상 찍고 편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

함정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강철 멘탈이라면

지금 당장 도전해 보세요!

(물론, 저는 아쉽게도 유리멘탈입니다)


세 번째, 모두 AI로 작업하는 법


내가 나오는 것도,

내 주변 사람이 나오는 것도 모두 불가능한데

유튜브는 하고 싶으시다면

AI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AI 프로그램으로 스크립트를 짜고,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며

스크립트에 맞춰 입모양까지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식의 콘텐츠이든 AI로 할 수 있습니다.

정보성 프로그램도 가능하고요.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는 중장년층을 위한 이야기

유튜브를 만들었었는데요.

AI성우를 활용해서 라디오 사연처럼 만들었습니다.

영상도 AI로 만들고,

자막도 프로그램의 자동자막생성을 활용해서

만들었죠.

글을 못 쓰신다고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챗 지피티나, 클로드를 통해서

이야기 역시 만들어 내실 수 있답니다.

물론 문장 마무리는 다시 손 보시는 게 좋긴 하고요.


제가 지금 적은 이 모든 것들은 어떤 이에게는

다 아는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한 번 시도해보고자 하는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영상의 조회수가 12회였을 때의 그 절망감도,

첫 번째 댓글이 달렸을 때의 그 벅찬 기쁨도

모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 유튜브를 망설이고 있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시도해 보세요.

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의 두근거림,

해냈다는 뿌듯함!

댓글을 기다리는 설렘,

결국 마주하게 된 댓글과의 기쁜 만남 등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더 자세한 프로그램 사용법이나

유튜브 관련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회에서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드릴게요.


오늘도 N잡러를 꿈꾸는 우리 모두의

작은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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