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농익지 않은 시간 속에서
형식보다는 순간을 붙잡는 마음으로, 삶의 여러 장면에서 떠오른 생각들을 문장으로 남깁니다. 그렇게 적어 두는 나의 문장이, 당신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젊음’, redefine
‘끊임없이 나를,
계속 불안정하게 두는 것’.
어쩌면 막막함,
가끔은 무모함.
이리저리
몰아붙여진 구석에서,
순간순간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속적으로
발견해 내고자 하는,
의지 혹은 과정.
고로 불안정함에 대한 반복된 자각은,
아직 농익지 않은,
젊음의 파동 속에 있다는 뜻.
(그해 여름 콜로라도에서, 길벗과의 담화 중 꺼낸 잡설, 재정리)
* 본 연재에 담긴 모든 사진들은 작가 본인이 직접 기록한 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