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둥글어지는 것들
형식보다는 순간을 붙잡는 마음으로, 삶의 여러 장면에서 떠오른 생각들을 문장으로 남깁니다. 그렇게 적어 두는 나의 문장이, 당신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투박하고 날선 모양새로
수없이 돌부리에 걸리고 치여 오다,
이제사 조금씩 흡족하게 둥글어 가는
나의 언어,
나의 관계,
그리고 삶.
깨달음은 늦는 맛.
* 본 연재에 담긴 모든 사진들은 작가 본인이 직접 기록한 순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