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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간 김용훈 Mar 19. 2019

마케터가 유튜브에서 살아남을 방법이란

2015년 첫 유튜브 출연 모습 (출처:굿닥픽쳐스)


최근 2030 세대의 새해 목표 관련하여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1위가 공개되었다.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그로 인하여 관련된 상품은 물론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어를 배우고, VLOG를 찍으며 자신의 채널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런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기업에서도 자체적인 채널을 운영하고, 새로이 영상팀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관련된 다양한 네이티브 애드 형태의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과연 이 콘텐츠들은 어느 정도의 효율을 내고 있을까?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답변들이



남들 하니깐 하는데 효율은 잘 모르겠어요



(잘되고 있다는 답변도 있다)

비디오 커머스의 경우 말 그대로 커머스. 실제 유저들의 액션이 퍼포먼스를 내고, 기업의 벨류를 창출한다. 하지만 네이티브 애드의 특성상, 채널의 구독자+검색으로 얻은 오가닉 조회수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이것이 회사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혹은 브랜딩이 된 건지 정확하게 측정하기란 쉽지 않다. (단일 광고성 콘텐츠가 아닌 민속촌처럼 채널 운영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죽어가던 공간을 오로지 콘텐츠의 힘으로 흥하게 만든 (출처:한국민속촌)



측정이 안된다면 그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그건 서비스나 제품에 따라서 혹은 회사의 목표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이다. 오로지 오가닉(자연유입)으로 효율을 파악해야 하지만 목적에 따라 분명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곳도 많을 것이고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다만 사전에 그 목표를 정하는 것에 있어서 정확한 ROAS를 계산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에 오늘도 우리는 분명 잘 될 거라는 믿음 하나로 유튜브의 네이티브 애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사실 나도 마케터가 유튜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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