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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개도리 Dec 05. 2018

멀어져 가는 오늘과 작별하며

- 굿바이 나의하루 -


바쁘게 살고있다.
빠르게 살고있다.


엄마의 딸로...

가정의 아내로...

미래의 엄마로...

회사의 구성원으로...

배움의 학생으로...

며느리로...


오늘도 나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퇴근길에 올랐다. 

나에게 바쁘게 산다는 것은 행복이다. 



- 나의 젊음 기차처럼 빠르게 달리고 있다. -


멀어져가는 어제를 추억하며 두렵게 그리고 당당하게 오늘을 맞이한다.
어느 날엔 따뜻하고 화창하게, 어느 날엔 차갑게 화내면서 다가오기도 한다.

But...

나는 매일매일  더 성숙한 나를 만나기 위해 웃으면서 오늘과 이별을 고한다.





굿바이 나의 하루! 오늘도 수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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