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미니언즈 주먹밥으로 도시락 만들기
점점 좋아지는 날씨 덕분에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지는 요즘.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도시락을 알아보다가 너무나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니언즈 주먹밥을 발견. 워낙 좋아하던 캐릭터라 앙증맞게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엽고, 너무 맛있었던 오늘의 레시피. 아이들 도시락 메뉴로도 좋을 것 같고 연인들의 도시락에도 사랑을 싹트게 해줄 노랑노랑 미니언즈.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딸이 알려드릴게요. 완성된 도시락을 보고 있으니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정말 귀엽죠?
하얀 치즈
달걀
비엔나
김밥용 김
비엔나를 작은 사이즈인 줄 알고
주문을 했는데, 두배로 커진 비엔나가!
처음엔 당황했지만,
두배로 커진 비엔나가
훨씬 더 만들기 편해요.
아이들 도시락엔 일반 사이즈 비엔나,
어른들 도시락엔 두배로 커진 비엔나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끓는 물에 비엔나를 살짝 익혀줍니다.
비엔나를 익혀준 물에 달걀을 삶아줍니다.
주먹밥의 양에 따라
노른자 사용양이 다르기 때문에
5개 정도 삶아주었어요.
달걀이 삶아지는 동안
치즈로 미니언즈의 눈을 만들어줍니다.
집에 있는 알약통을 사용해
쏙쏙~ 만들어 주었어요.
비엔나 크기에 맞춰 만들어줍니다.
위 사진엔 두 가지 사이즈의 눈이 있는데,
작은 사이즈는 작은 비엔나에,
큰 사이즈는 두배 비엔나에 사용!
머리를 둘러줄 머리띠와
입, 눈을 만들어 줍니다.
가위로 김밥용 김을 오려주며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다음날 어깨에 담이 걸렸다는 사실은
안. 비. 밀.
열심히 눈과 입을 만들다 보면
삶은 달걀이 완성됩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 후,
노른자만 사용합니다.
미니언즈 특유의 몸통 색인
노란빛을 내기 위해 강황, 카레 등을
사용하시는 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엔나 소시지와 노른자 밥을 이용해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길쭉길쭉 예쁘게 미니언즈의
몸통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미니언즈 사진!
눈, 입, 그리고 머리털까지도!
밥 요미*밥+귀요미는 차마
만들고 먹을 수 없어서..
스튜어트와 케빈만 만들기로 했답니다.
외눈이와 양 눈이 포인트,
스튜어트는 머리숱이 인상적이죠!
이렇게 완성된 주먹밥~
어때요? 조금 비슷한가요?
정성으로 빗어낸 오늘의 요리랍니다.
손재주가 없는 딸도
예쁘고 귀엽게 만들어 낸
미니언즈 주먹밥
속 안에 비엔나가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로도 제격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취.향.저.격
무엇보다
미니언즈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은!
노랑노랑 너무나 귀여운
우리의 미니언즈
도시락으로 탄생하니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언즈 도시락도 완성되었으니
나들이에 다녀와야겠어요!
소중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귀여운 미니언즈 주먹밥을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누구나도 좋아할 도시락 요리랍니다.
요리하는 엄마와 리뷰쟁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