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Touch x HI Nomad Life
우리는 자유를 추구하기에 자율성과 주도성이 핵심이다. 그에 따른 책임과 스스로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퍼스널 브랜딩 또한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절대 퇴보하지 않는다. 사람은 먹어야 하고 자야 하고 일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업무 형태는 이미 변화되었고 예측가능한 미래를 위해 건강한 개인주의 형태의 디지털 웰니스 문화 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 - 리아의 생각
마인드터치 조승래 대표와의 인연은 작년 10월, 내가 하와이에 워케이션을 갔을 때 시작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피드를 보고 내가 무작정 줌미팅을 요청했었고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평일 저녁 7시 줌 미팅 약속을 잡았었다. (한국시간 오후 2시) 그날, 나는 친구들과 와이키키에서 신나게 선셋 서핑을 하고 웃고 떠들며 오늘의 파도를 얘기 나누던 중, '띠링' 손목 알람, 10분 후 조쎄오님과 줌미팅 "Oh my goodness"와, 파도에 잠시 눈이 멀어 줌 미팅 시간이 다 되었는지 놓치고 있었었다. 냅다 차로 향했다. 시간은 부족했고 59분 눈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 숨을 골랐다. 원래는 집으로 가서 얌전히 줌미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본의 아니게 비키니 차림으로 알라와이강 옆 벤치에 앉아 처음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아하하하; 안녕하세요;) ' 하하하 죄송해요. 제가 글쎄 시간 모르고 서핑을 하다 보니 하하하 ;; "
민망했다. 처음 미팅 나누는 자리에 비키니 차림이라니, 머리는 다 젖어있었고 미쳐 차까지 가지 못해 입고 미팅할 옷이 없었다.
그때 내가 조승래 대표에게 제안했던 것은 평창에서 워케이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인데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제안과 추후 관련 자료를 보내겠단 약속을 하고 급히 줌 미팅을 끝냈다.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 대표님께서 디지털노마드 스쿨 1기 리더로 평창&통영 워케이션 캠프 기획을 제안해 주셨을 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귀한 남의 시간을 내가 3박 4일 책임질 수 있을까? 프로그램에 대해 정말 많이 고심하고 고민했다. 디지털노마드 스쿨이니 디지털노마드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아주 옹골차게 노하우를 전하고 싶었다. 그동안 겪어온 많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저와 함께 3박 4일 캠프 가지 않을래요?"를 제안했다. 또 스트리밍하우스를 통해 신청해 주신 분들도 있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워케이션을 준비했고 (평창 워케이션 후기 보러 가기)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전할 수 있고 새로운 리프레쉬가 되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때 마인드터치 조승래 대표와 황태홍 백엔드 개발자가 함께 해주었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나와 동갑이다. 그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다. 그래서 우린 다 같이 친구가 되었다.)
나는 22년도 크리스마스 때 양양에서 홈파티를 계획했다. 파티원을 모집했고 나의 제안에 또 흔쾌히 응답을 해준 친구들은 나와의 오랜 중학교 친구 상신이와 승래 그리고 태홍이었다.
승래와 태홍이는 22년 12월 23일 기준, 속초보건소와 '마음편의점'이라는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속초&양양을 8년간 다닌 나보다 맛집을 더 잘 아는 듯했다. 맛있는 거 사주겠다며 나를 돼지꼬리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그날은, 내 인생에서 또 한 번 '유레카'를 외친 날이었다. 크리스마스이브 전 날, 22년 12월 23일 저녁, 승래와 태홍이는 나에게 함께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어가 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정말, 어딘가로 뛰쳐나가 "야~~ 호!!" 소리치고 싶었다. 내가 바라던 꿈 꿔왔던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또 비전이 같은 사람들과 이렇게 인연이 되어 미래를 꿈꾸게 되다니, 오 마이갓.
1년간 디지털노마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싶다 외친 보람이 이렇게 감사하게도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내 눈앞에 현실이 되다니, 너무 신났다.
태홍, 승래 그리고 중학교 친구 상신이와 그의 어여쁜 와이프 도영님이 홈파티에 함께 와주었다. 그들의 2세 소식 축하파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다. 상신이의 와이프를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함께 자리할 수 있음에 즐거웠다.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우리들의 이야기 주제는 주로 사업 얘기가 오고 갔으며 그날, 나눈 대화들은 매우 생산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스타트업의 신화를 쓰고 있는 상신이가 매우 자랑스러웠고 또 멋진 친구에게 비전을 함께 하기로 한 친구 두 명을 소개해주는 자리라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날이었다.
꿈이 하나씩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정말 너무나 기쁜 나날들을 보냈다. 12월 30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서로가 가진 방향성을 소개하는 pt자료를 공유했다.
(일부공개)
각자 서로의 pt를 끝내고 우리의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었고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 이후로 매일 우리들이 구축하고자 하는 생태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지금 팀원이 필요하다.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비전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대의를 함께 해야 한다.
오프라인 경쟁의 시대는 끝났다. 3차 산업은 저물었고 완벽한 4차 산업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는 앞당겨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지 혼란스러워졌다. 직장인들은 회사에 대한 피로감과 자신과의 괴리감, 고용 한파, 취업의 어려움, 세대별 소통의 단절, 너무 빠르게 변해버린 산업, 이 속에서 우리가 차분히 준비해나가야 할 것은 우리들의 각자 행복이다. 자신의 행복은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각자 자신이 가진 장점, 재능과 소명을 찾아 자신을 알려야하고 그것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증명해나가며 강점을 가진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합쳐 더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자신의 삶에 늘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능동적이며 주도적인 분들과 함께 시간, 공간, 경제적 자유를 이뤄내고 싶다. 기획자로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한 비전 제시를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크리에이터이며 각자 모두 빛나는 보석과도 같다. 아직 자신의 보석을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진지하게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할 필요가 있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메슬로의 욕구단계인 최종단계 자아실현으로 가는 길이며 자신의 소명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곧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즐 길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들의 초연결을 돕는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그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연, 새로운 기회, 새로운 즐거움이란 경험과 가치를 전할 것이다. 건강한 개인주의 사회를 만들며 각자의 자아실현을 바란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비전이 같은 사람들을 서로의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만나는 것이다.
(팀원모집마감 2차 팀원 모집때 만나요)
더 많은 끌어당김의 법칙이 이뤄지길.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동요한다면 주저하지 마시길.
워케이션 사업 & 워케이션 콘텐츠 기획 문의
하이노마드라이프 심수현 대표
010-7282-8912
suheon.sh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