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을 때
/서명: 누가 진짜 나일까?
/저자: 다비드 칼리
/발행자: 책빛
/발행일자: 2017. 6. 30.
/그림책 한 줄 소개
나의 복제인간을 만나다
/사서의 그림책 소개
“일하라. 그건 두 배로 사는 것이다.” 주인공 자비에가 일하는 공장의 표어를 언뜻 보면 생산성 높은 삶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우리는 아무리 직장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열정을 다해 하루를 보내도, 집에 돌아와 불편한 옷을 벗어내고는 ‘아, 이제야 내 모습 그대로 쉴 수 있겠네.’라며 안도한다. 일하는 나의 비중이 아무리 높아진다 한들, 사회적 가면을 벗은 날 것 그대로인 내 모습의 중요도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내가 될수록 더욱더 본래의 내 모습을 강력히 갈망하며 자아는 두 개로 분열된다. 두 배로 산다는 것은 결국 분열돼 버린 자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 질문
1. 나(자비에), 생산 부서 직원들, 사장, 가게 안 여자 등 등장인물들의 복장과 표정은 어떻게 다른가?
2. 나에게도 여러 복제인간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들 중 최고의 삶을 사는 복제인간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 현재의 내 모습과는 어떻게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