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다면, 서평 블로그는 당신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글쓰기 수업 날, 강사님께 도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돌아온 조언은 “서평단부터 시작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조언 하나로 저는 다산북스의 『사랑의 8가지 법칙』이라는 책을 통해
인생 첫 서평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올린 그 한 편의 글이 제 블로그의 첫 단추가 되었습니다.
이후 200권이 넘는 서평을 기록하며 출판사와 서점에서 직접 제안을 받는
‘서평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서평단 모집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제가 주로 활용하는 채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판사 공식 블로그: 네이버에 ‘출판사명 + 서평단’을 검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온라인 서점: YES24, 알라딘, 교보문고의 리뷰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합니다.
인스타그램: #서평단모집, #출판사서평단 해시태그를 검색합니다.
저는 검색창에 '서평단 모집'을 검색하여 출판사 블로그, 대형 서점, 인스타그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는 방식을 가장 선호합니다.
자신의 수준이나 취향에 맞지 않는 책을 고르면 서평 작성이 고통스러워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저만의 기준입니다.
관심 분야 선택: 내가 읽고 싶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르가 최우선입니다.
작가와 목차 확인: 저자의 이력과 목차를 통해 책의 방향성이 내 흥미와 맞는지 체크합니다.
타인 리뷰 참고: 난이도와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여 실패 확률을 낮춥니다.
명확한 신청 동기: ‘왜 이 책인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봅니다.
생소한 분야 주의: 너무 낯선 분야라면 도서관에서 쉬운 관련 서적을 먼저 읽어본 뒤 도전합니다.
리뷰 조건 확인: 마감 일정과 포스팅 조건을 확인하여 수행 가능한지 판단합니다.
서평단 신청 시 다음의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자기소개: 관심 분야와 함께 '도서 블로그 운영 중'임을 명시하고 링크를 첨부합니다.
기대감 표현: 출판사가 궁금해하는 '왜 이 책을 읽고 싶은지'를 진심을 담아 작성합니다.
서평 계획: 게시할 채널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경험 증명: 이전 서평 링크를 첨부하여 신뢰를 줍니다. 처음이라면 독후감 경험을 강조해 보세요.
정확한 정보: 연락처 등 필수 정보를 양식에 맞게 입력합니다.
리뷰 조건 숙지: 필수 해시태그와 가이드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공정위 문구 표기 및 도서 수령 후 루틴
서평단 활동 시 공정거래위원회 권고 문구는 필수입니다.
저는 독자의 신뢰와 출판사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글 상단에 표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표기 예시: “본 서평은 ○○출판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도서 수령 후 저만의 5가지 루틴]
1. 도착 즉시 낮의 자연광 아래에서 사진 촬영을 합니다.
2. 도서의 기본 정보(출간일, 페이지 등)를 정리합니다.
3. 공정위 문구를 메모장에 저장해 두고 복사하여 사용합니다.
4. 읽으면서 인상 깊은 문장에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초안에 메모합니다.
5. 마감 2일 전 초안 완성, 1일 전 업로드 일정을 캘린더에 기록합니다.
1단계 목적 정하기
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중심을 잡습니다.
2단계 메모 활용
읽는 중간에 느낀 감상을 즉시 기록하여 글의 재료로 삼습니다.
3단계 느낀 점 중심
줄거리는 요약하되, 나만의 경험과 연결된 감상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4단게 독자 배려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를 담습니다.
5단계 일정한 구조
제목-소개-요약-문장 및 감상-추천사 순으로 형식을 유지하여 전문성을 확보합니다.
브랜드는 거창한 기획이 아니라 꾸준히 쌓아온 기록과 그 안에 담긴 철학에서 시작됩니다.
저 역시 평범한 블로거였지만, 2년간 성실하게 서평을 기록하며
'서평 전문 블로거'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서평은 단순히 책을 무료로 받는 활동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성장의 일지입니다.
마감 기한을 지키는 책임감과 꾸준한 기록이 쌓이면
그것은 곧 신뢰가 되고, 신뢰는 곧 브랜드가 됩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책 한 권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면 당신도 충분히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왕초보에서상위1퍼센트블로거까지
#책쓰는도서관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