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여직원으로 살아가기

# 프롤로그

by 꿈이 크는 나무


나는 중소기업에서 16년을 근무한 여직원이고 워킹맘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입사 당시만 해도 내가 우리 회사에서 15년 이상을 근무하게 될지 상상하지 못했다.


모든 직장인들이 겪어 왔듯이 나에게도 소위 말하는 1, 3, 5, 10년 차 때 위기가 있었다. 지금은 그런 것들을 뛰어넘고 나의 자리에서 당당하게 나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나에게는 꿈이 하나 생겼다. 우리 회사를 그만 두기 전에 나의 회사 생활을 책으로 꼭 남기고 싶다는 작은 꿈.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얼마 전부터 실천에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평범한 나의 회사 생활. 여직원으로서 중소기업에서 16년을 근무하게 된 나의 일상생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를 병행하면서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나의 노하우를 글로 담고 싶었다.


잘 살펴보면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과 혜택이 참 많다.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중소기업은 회피하고 좀 더 편한 일, 장벽을 만나면 그것을 헤쳐나가지 못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쉽게 회사 이직을 결정한다.


나는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많은 일 들을 겪으면서 나도 회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정보통신 관련 회사이다. 그래서 시대의 흐름을 통신의 변화로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동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진화한 세상.

8Mb ADSL을 사용하던 세상에서 지금은 지하철이나 전국 어디서나 빠른 LTE를 경험하고 있는 세상.

이런 통신 시장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나.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내가 서 있었고, 그 세상에 나도 조금이나마 보탬을 했다고 자부한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 시장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 나의 16년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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