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성장하는 것이 즐겁다.
다음 날이 기다려진다.
또 뭘 배울까 하는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
때론 모든 것이 귀찮다.
이대로 영원한 잠에 빠지고 싶다.
또 그렇게 버텨내야 하는 힘든 하루.
충만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달려 나가야만 한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뛰어야 할지 모르겠다.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있지만,
한 치 앞도 제대로 볼 수 없는.
나는 그야말로 눈 뜬 장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