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걸 모를까? 잘되면 다 열심히 하지
오늘 이 글에서 성공의 비밀을 밝히겠다.
그것은...
열심히, 잘하면 된다.
그런데 잘하려면 결국 열심히 노력하는 것 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다.
열심히 알아보고, 열심히 실행하고, 열심히 피드백하며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결국에 성공한다.
'성공'한 사람 모두에게 가서 물어보아도 똑같다.
자신의 분야에서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그 정도로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또 어째서 나는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는 모순이 있다.
잘해야, 또 결과가 나와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분야에 따라서 공감이 안 갈 수 있으니,
많은 사람이 겪었을 '공부'로 예시를 들어보겠다.
지금 당신은 고2다.
얼마 전에 9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수학 8등급이 나왔다.
그런데 1등급을 받고 싶다.
...
이 막막함이 이해가 가는가?
주변에서는 기출 분석을 하니, 누구 강의를 듣니 하고 있는데
나는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익혀야 할 판이다.
물론, 극복할 수 있다.
못할 것 없다.
하지만 굉장히 막막하고 어려운 길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수학 3등급이라고 치자.
1등급을 받고 싶다.
조금 어려울 순 있어도 길은 보인다.
기초는 되어 있으니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겠는가?
당연히 현재 9등급인 학생보다 3등급인 학생이
노력하기가 '쉽다'.
웃기지 않는가?
이미 훨씬 실력이 좋은데, 심지어 노력하기도 쉽다니.
당연히 9등급이 놀거나 다른 일을 할 동안 3등급은 꾸준히 공부를 해왔을 것이다.
더 똑똑하거나, 환경이 좋았거나, 주변에 누군가가 이끌어줬거나,
어쨌든 더 '열심히' 해왔을 것이다.
이것이 핵심이다.
(실적, 실력, 연봉, 커리어 등에서)
이미 잘하는 사람이 못하는 사람보다 열심히 노력하기 쉽다.
심지어 정답이 명확한 수학 성적 같은 건 따라잡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명확한 답조차 없는 것이 사실이다.
부익부 빈익빈
정말 말 그대로다.
아아,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감을 강요받는다.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니까.
열심히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시대니까.
만약 당신이 모든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를 굳건히 믿으며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걱정 없다.
그렇게 하면 된다.
조금 의심이 들더라도 나아갈 수는 있겠는데?...
싶은 사람도 문제없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그렇게 나아가면 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이 어디인지조차 잘 모르겠다.
이런 경우에는 좀 문제가 생긴다.
몇 걸음 걷다가도 이 길이 맞나 싶을 것이고,
열심히 하다가도 의심에 주저앉기도 할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해야 하는가?
... 그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아가야 한다면,
먼저 지금의 자신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렇게 자신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스스로 길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매일을 힘써 나아가는 모두를 응원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