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장 털기
귀인을 보내 드리려고 한다.
이별이 씁쓸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정리가 된 것 같다
인연이 다시 닿는다면, 다시 만나지 않을까.
누군가가 노력해서 인연을 만든다면, 될 인연이었다면 진작 되고도 남았어야 했다.
잠시, 아니, 이제는 정리가 끝났습니다.
고이 보내 드립디다.
필요하시다면 그대가 날 다시 불러 세우시겠죠.
기다리진 않으렵니다.
저도 제 인생, 살다 가겠습니다.
누군가의 인연이 되고 이별하는 모든 것들이, 조금은 지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옳은 것을 하며, 살아가 보려 합니다.
그 자리에 계시겠다 하셨지요.
저도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