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개조하는 중

그 자체로 대단한 것

by IN삶

꾸준히 학교를 다녔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잠시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고,

조금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블로그를 하루 한 개 이상의 글을 쓰기 시작한 지 거진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브런치와 스레드, 독서까지 꾸준히 해 보려 하는 중이다.


운동이 필요해서 러닝을 시작했다.

나중에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해서,

학교 다닐 때 내 체력을 길러 둘 심산이다.


8월 31일에 결심했고, 시작했다.

그러나 금세 힘들어져서 약 1주일을 쉬었다.


그리고 어제,

그저 스스로와 매일 운동장으로 나가 하늘 사진 한 장 찍자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오늘, 작심 1일이 깨졌다.

그것 만으로 나는 발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땀을 뻘뻘 흘려 얼굴이 빨개졌지만,

그 1일을 깬 것만으로도 나는 성공했다 할 수 있다.


그 사소하지만, 대단한.

그것을 꾸준히 했을 때 내게 미치는 영향.


그것이 어떤 것이더라도 꾸준히 하면 그게 몸에 남아있게 된다. 그것이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더라도.


그렇게 나는 매일 스스로를 개조하고 있다.

있지도 않은 미래 남자친구를 개조시키는 것보다는 스스로를 개조해서 더 좋은 환경에 몸담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능을 억누르고 하나씩 해나간다는 것.

그 자체로 너무 대단하고 아름다운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길이다.


사소한 그 행동 하나가, 아주 큰 결과를 가져온다.

매거진의 이전글편한 것을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