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결산

by 이지나

달리기 기록: 80.2KM


나에게 달리기란? 언젠가는 잘해보고 싶은 것!!/ 나와 나누는 대화 나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뛰는 독서다./ 나에게 달리기는 ... 동아줄이다.


작년 가을 계약해지나 크고 작은 실패, 두려움 속에서 작은 일상의 성취를 느끼게 해주고, 그게 좋은 길로 인도해주고 있음을 느낀다. 원래도 에너지 적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또 다른 형태로 채워지고 용기 낼 수 있는 힘을 주는 동아줄이랄까?! 하늘에서 내려온!! 튼튼한 동아줄!!


지난 8개월을 돌아보면 정말 큰 에너지가, 활력이 되어준 것 같다. 게다가 그 달리기를 통해 다른 일로 연결 짓게 되어서 크게 기쁘다.


기억하는 하루:

요안나 축일의 새벽미사, 강론을 무척 좋아하던 신부님의 인사이동 날 새벽 미사를 일부러 찾아간 날,

설날 가족의 대화, 남동생네의 새 차 (그 안의 우리만 이는 이야기), 조카와의 시간.


일: 홀리 저널의 14/28일 연재,

서점과의 협업, 독서 모임의 지도.


소비:

줌 1년권! 긴축 정책의 한 달.


읽은 책: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마쓰우라 야타로

<간다, 봐라>, 법정스님

<부자들의 음모>,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홍수열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김신지


용기: 2/20의 연탄 봉사.

한 번 해보고 나니, 다음 한 번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두번째라서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챙겨서(!) 시도할 수 있었다.


기억나는 달리기:

올림픽 공원의 8KM와 속초 영랑호 런.

월요일에 함께 뛴 MMR 사람들 중 4명이 모여 겨울동안 자주 달린 공원을 뛰었다. 분명 힘들다, 생각한 구간이 늘어나고 멀어졌다.


여행지에서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달리는 사람이 되었다. 영랑호에서 느낀 맑은 에너지•• 달리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ㅡ크고, 작은 몸의 변화를 많이 느낀 2월.


만남: 물고귀인 두 분과의 대화 시간.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고, 도움 받은 두 사람과의 편안한 대화. 건강한 삶으로 가는 길의 친구들.


도전: 룰루레몬 21일 도전

매일 운동하고, 인증하는 기록 속에 응원 받고, 기운을 나누며 따로 또 같이 뛰던 이들. 느슨한 연대, 연결의 힘.

눈물:

엄마의 손편지들. 늘 편지의 시작이

“사랑하는 지나에게” 였다. 사랑을 끊임없이 표현하고, 기록하고, 눈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던 엄마. 부재 속에 진정한 존재를 느낀다.

시행착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일.

타인과의 교류, 건강한 관심과 나눔••


정확하게 원하고, 바라는 것, 시도할 것, 취해볼 것을 생각한다. 나의 달, 3월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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