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평서점

by 이지나

2021.06.15

사업자 등록일. 일반/면세 혼합 사업자가 되었다. 숫자를 남겨두고 싶어서, 오늘은 아침에 게으름 부리지 않고 6.15KM 걸었다.

-

작은 서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쓰고, 취재하고, 가르치고, 나누던 사람에서 주 7회 꼬박 열진 못해도 책을 통해 제안하고, 책을 파는 사람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분명 서점이고, 책이 중심이지만 책만 있는 곳은 아닌, #서점같은곳 을 꾸려봅니다.

-

작은 전시도, 책을 통해 확장된 세계와 그 세계 너머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스스로의 에너지를 모으고, 잘 정리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공지를 서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지 지나 소서 즈음 안내하겠습니다.

-

2019년의 상실, 그 후의 크고 작은 용기, 변화, 지금의 내가 왜 이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잘 헤아려보고 앞으로 나갈 힘을 비축합니다. 엄청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커질 세계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요즘의 큰 기쁨입니다.

-

아직 세상에 탄생하지 않은 로고도,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곧 들어가서 변화할 곳도 그 누구보다 스스로 설레며 기다립니다. 개인적으론 서점 이름과 의미가 좋아서 얼른 이야기하고 싶지만 참아봅니다. 제가 할 일이지만 그 서점이 이지나는 아닐 것이기에 크고 작은 분리, 분별의 지점을 잘 생각해봅니다.

-

아름다운 오늘은 그저 꾸준히 살아가는 날 속에 선물처럼 주어지는 날씨임을 기억하며, 뜨거운 여름을!

-

서점 창업기야 말로 브런치 매거진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지…^^ 일단 준비 소식부터 올려둡니다.




6/25 전기공사로 공사 시작!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밑미 리추얼 메이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