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식재료 지원 혜택" 임산부, 2024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
"오가닉 식재료 지원 혜택" 임산부, 2024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방법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과 우리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2024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 기간이 돌아왔다.
이달 1일부터 3월까지 임산부나 출산한 여성들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유기농 농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상품을 임산부에게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을 50퍼센트 이상 주문할 경우 자부담으로 20%만 부담하면 나머지를 지자체에서 80% 지원하는 방식이다. 연간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자부담 9만 6000원만 내면 지자체에서 384,000원을 부담한다.
해당 지원금은 임산부 1인을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쌍둥이 이상을 임신했다고 하여 중복 혜택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1회 구입 한도는 3만 원에서 12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기에 한 번에 48만 원을 모두 소진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자체별로 신청기간과 지원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터라, 확인을 거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먼저 가장 먼저 시작한 경기도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기간이 다소 짧은 편이다.
부산광역시는 2월 13일에서 3월 15일까지 신청받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경상북도 김천시는 2월 1일부터 3월 29일, 경상남도는 1월 24일에서 4월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3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는 2월 5일에서 3월 10일 신청이 가능하다.
100% 추첨제라 기간 안에만 신청하면 돼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방법은 에코e몰(www.ecoemall.com)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이나 임신,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데, 만약 임신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았다면 이러한 서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지자체별로 공지된 시·군·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정보를 확인하고 최종 확인된 신청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신청한 임산부는 100% 추첨을 통해 선정하므로 지원 기간 내에만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임산부는 에코e몰에서 회원가입 후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30일 이내 가입하지 않으면 사업포기자로 간주하며 재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다. 만약 유산 등으로 인하여 임신 및 출산 상태가 중단 또는 종료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 별로 특정 요건이나 금액, 기간이 모두 다를 수 있으므로 에코e몰에 나와있는 문의처에 연락해 본 뒤 신청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