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만원 학생교육수당" 전남교육청, 100퍼센트 지급 신청방법
"매월 10만원 학생교육수당" 전남교육청, 100퍼센트 지급 신청방법
전남교육청이 교육청 단위로는 최초로 전남학생교육수당 10만원을 매달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 대응 방안으로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10만원의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4학년도 현재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생이며 신청 기간은 3월 4일에서 10일까지다. 특수학교의 초등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면 성인학생도 포함된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학생교육수당과 더불어 신입생 교복, 무상급식비, 현장 체험학습 활동 등 다양한 교육 복지 사업 지원에 3400억 원을 편성했다"라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모든 사업이 가치 있게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전남교육청만의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신청 방법은 학생의 보호자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학교를 클릭한 뒤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 학생 정보 등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당 신청 후,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과 함께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도교육청 홈페이지 '전남 꿈 실현 공생 카드 신청 바로가기'를 통하면 3~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 3월 4일부터 10일까지
매월 20일 5~10만원 지급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오는 3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20일마다 바우처카드(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를 통해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22개 시·군 가운데 현재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해준다. 이외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에게는 1인당 5만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여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일에서 10일까지지만, 오는 11일 이후에 뒤늦게 신청한 경우에도 4월부터 매월 20일 소급 적용해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당은 발생 연도 이내라면 이월, 누적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2025년 발생 포인트는 2025년 3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1차 신청 기간에 이미 바우처 카드를 수령받았다면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도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신청과 사용 등에 대한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 사용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