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6만원 지원"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교통비 6만원 지원"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 시작

by 인생은여행
"교통비 6만원 지원"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 시작


7553_18770_2654.jpg 사진=나남뉴스

경상남도에서 청년층 대중교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교통비 6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4일 경남도는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라며 "특히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어 대중교통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선불형 교통카드를 제공하여 경전철(김해-부산), 경남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지하철(양산-부산)을 이용 금액을 지원한다. 만약 타 시·도를 경유한다면 도내 지역에서 승·하차 기록이 있어야 인정되니 유의해야 한다.


7553_18771_278.jpg 사진=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

지원 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로 대중교통 사용 금액만큼 지원하여 최대 6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하여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지원 사업 취지에 맞게 19~24세 청년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소지 기준은 신청일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남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baro.gyeongnam.go.kr/baro/) 혹은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상남도 지원정책'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유선으로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화(대표번호 1588-0788) 등으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7, 8월에 교통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어


7553_18772_281.jpg 사진=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

도는 신청자 연령과 주소를 확인하여 요건에 맞는지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때 등록한 선불형 교통카드의 1월부터 6월까지의 이용내역을 조회해 최종 지원금액을 산출할 예정이다.


이렇게 산출된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액은 7월~8월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따라서 혜택을 받으려면 선불형 교통카드를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에 등록해야 한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갓 성인이 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반기 동안 진행되는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대중 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하철·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들에게 금액이나 이용 횟수에 비례하여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경상남도에서도 K-패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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