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이팅앱 인기순위 2위 기록
- 2025년 9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 '진정성 있는 만남' 트렌드 선도
소개팅 앱 '윌유'는 2025년 10월 누적 다운로드 70만 건을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데이팅앱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진정성 있는 관계’를 찾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윌유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매출이 393%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6%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7월 인연 큐레이터 리브랜딩 이후 전월 대비 약 30% 상승률을 보였다.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는 70만 건을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0만 명,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2만 2천 명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외형적 변화를 넘어, '가벼운 만남에서 탈피'하려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낸 전략의 성공으로 풀이된다. 윌유는 프로필 작성 시 평균 90자 이상의 답변과 사진 배치를 유도해, 상대방의 내면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방식은 가벼운 만남을 지양하고, 진지한 관계 형성에 필요한 ‘진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이 고도화되며, 사용자 데이터와 선호도·프로필·호응도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소수 후보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매칭 정확성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안전성과 신뢰성도 크게 강화됐다. 악성 사용자 식별을 위한 AI 필터링 시스템과 사진 이미지 분석 AI를 강화하여 더욱 철저한 사용자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신원 인증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 사용자 안전을 위한 구조적 장치도 정비됐다.
윌유 운영사 라이프오아시스의 이승아 프로덕트오너(PO)는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윌유의 핵심 가치인 ‘진정성 있는 만남’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라며 "데이터가 보여주는 놀라운 성장세는 우리의 방향성이 옳았음을 증명하며, 앞으로도 사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만남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윌유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외적인 매력뿐 아니라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인연을 큐레이션하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