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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Feb 22. 2022

갑질하는 보험 설계사입니다.

섭이의 보험 솔루션

저는 제가 잘 모르고, 크게 중요하지 않고, 전문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차, 가전, 가구 등을 구매할 때도, 전문가가 권하는 대로 구매할 뿐입니다. 

대충 제가 원하는 포인트나, 가격 대등 가장 기본적인 것만 이야기하고, 

거기에 따라, 제가 미처 모르는 부분도 있기에, 전문가의 의견을 믿고 

따릅니다. 


봐도 모르는 상품의 세부 스펙이나 기능을 보기 보다, 판매하는 분의 전문성이나

책임감, 인성 등을 더 중요하게 보고 결정합니다.

비싼 거 비싼 대로 싼 거는 싼 대로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훗날에 바가지 썼다는 생각이 들거나, 뭔가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것도 내 선택이었고, 내가 공부하고 검색했다 해도 딱히 더 좋은 것 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잊어버리는 편입니다. 


병원에 갈 때 굳이 의학공부를 하지 않듯이,

무얼 사러 갈 때는 전문가를 찾지, 

관련 공부를 하고 알아보고 가지는 않습니다. 

제 전문이 아닌 것을 공부할 시간이 있으면 보험을 좀 더 공부하거나 일을 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제안을 해주는 분이라면 저는 기꺼이 구매를 합니다.    


제가 하는 보험도 그렇습니다. 

14년째 이 일을 하지만,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보험이고, 

실제 설계사가 아니면 절대 모르는 부분이 있고

정답도 없지만, 진짜 전문가가 해야 하는 전문가 영역이 보험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고객님.. 저를 믿고 맡겨준 고객님이 

더 이상 보험에 대해 고민을 하거나,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게,

최고의 전문가로서 최선의 해결책을 드리고 

보험을 잊고 지낼 수 있게 해 드리는 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생각하는 그 이상, 어떤 설계사보다 더 오래 고민하고, 

고객님께 좀 더 유리한 플랜을 준비합니다.


보험료 대납이나 특별한 선물을 드리지 않지만, 

대신 저의 고객님께는 제가 가진 수많은 능력들을 제공해드립니다. 

보험, 재무뿐 아니라, 

저를 도와주는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님들을 통한 자문도 해드리고, 

취업, 진로, 진학, 수학, 심리 컨설팅 등 원하시는 어떤 분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최선의 보험 설루션과 함께 '홍창섭'이리는 사람이 가진 능력을 파는 것이 

바로 제 보험 세일즈입니다. 

제가 받고 싶었던 서비스, 

제 맘에 드는 설계사가 하나도 없어서 제가 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런 관계를 맺고 가야 할 생각이기 때문에

맘에 들지 않는 고객님과의 계약은 제가 먼저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괜한 고집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저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상담을 하는데 

저와 다른 설계사님들과 비교하면서 상담하시는 분.

자꾸 다른 설계사님이나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저를 시험하시는 분

뭔가 물질적인 대가를 요구하시는 분.

인간적으로 뭔가 나빠 보이는 분..(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본인의 이익만을 강조하고, 이래라저래라 끊임없이 수정을 요구하는 분등..


저는 이런 분들과의 상담이 너무 힘이 들고, 어느 선을 넘으면, 제가 계약을 거부합니다. 


그리고 저도 사람인지라,

모두 다 저의 소중한 고객님이시긴 하지만, 

고객님들 중에도, 계약의 크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입할 때 기분 좋게 계약하신 분, 저에게 계속 도움을 주시는 분,

제가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이 큰 고객님께는 

해드리는 서비스가 사실 훨씬 많습니다.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는 게 평등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것을 이용만 하시려는 분들께는 딱 최소한만 해드립니다.

 

수많은 고객님들께 사실 모두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저를 믿고 더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더 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험 설계사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이런 설계사를 본 적이 없는 분들은

이런 제가 오히려 불편하기도 합니다. 

모든 고객님을 만족시키는 설계사가 될 생각은 없습니다. 


저보다 잘 알고 유능한 설계사님 많이 있지만

보험설계사가 아닌 일반인 중에 저보다 보험 전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합니다. 


적어도 보험에 있어서는 

저를 믿고 하시는 게 최선이라는 확신, 

저와 계약하시는 게, 저를 담당 설계사로 두시는 게 제일 유리하실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에 있어서는 고객님께 저를 믿고 하실 것을 말씀드리고

'갑질'하는 설계사입니다.


앞으로 더 '갑질'하는 설계사가 되겠습니다. 

진정 고객님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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