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핑크스팟 총정리
핑크 호수부터 핑크 호텔까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 핑크!
직접 가서 본다면 더욱 멋지겠죠?
핑크덕후는 당장 버킷 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겁니다.
라이프플러스가 지금 세계 곳곳의 핑크핑크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분홍 꽃잔디의 천국
야마나시현을 대표하는 핑크빛 축제 시바자쿠라 페스티벌. 80만 개의 시바자쿠라(꽃잔디의 일종)가 후지산을 배경으로 온 대지를 뒤덮은 모습은 핑크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꼭 가서 봐야 할 대 장관. 축제는 4월 중순에서 5월말까지 진행되며 꽃이 만개하는 5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을에는 같은 장소에서 코스모스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야마나시를 방문하거든 스케줄을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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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 [바로가기]
도시 전체가 핑크빛
북아프리카의 진주 마라케시는 도시 전체가 엷은 핑크빛을 띄고 있다. 이 빛깔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통 건축 마감재인 진흙에서 오는 것이라 한다. 핑크빛의 구시가지에서 전통시장 바자르 구경을 했다면 유명한 카스바 카페에서 민트티와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하자. 2층에서 보이는 도시의 전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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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니플래닛 마라케시 [바로가기]
호수를 가득 메운
플라밍고 떼를 볼 수 있는 곳
케냐의 나쿠루 국립공원의 나쿠루 호수는 플라밍고 세계 최대 서식지다. 호수가 핑크빛으로 보일 정도로 거대한 플라밍고 떼는, 그 수가 150만 마리를 훌쩍 넘는다고 한다. 커다란 호수에 플라밍고만 가득 찬 이유는 바로 호수의 탄산수소나트륨 때문. 강한 염기에 동물들이 모두 죽는 와중에 유일하게 플라밍고만 살아남은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핑크색인 나쿠루 국립공원의 플라밍고는 1, 2월에 가장 보기 좋다고 하니, 겨울에 카메라 들고 따뜻한 케냐에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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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나쿠루 국립공원 [바로가기]
150년 전통
베이커리의 변신
핑크와 빵을 동시에 덕질한다면 여기는 꼭 봐야 할 것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150년 전통 베이커리, 판 이 파스텔레스가 최근에 핑크빛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마치 분홍비가 쏟아져내리는 듯한 천장의 수많은 기둥들은 판 이 파스텔레스를 결코 지나칠 수 없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준다. 오랜 세월을 견딘 벽을 그대로 두면서 세련되게 변신한 이 베이커리는 빵 맛도 그렇게 좋다고... 보기에 좋은 음식이 먹기에 좋듯이 보기에 좋은 이 빵집을 꼭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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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이 파스텔레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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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모래사장과
쪽빛 바다를 만나는 곳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이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섬의 한 해변은 연분홍빛 산호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붉은빛 산호와 조개가 부서져 만들어내는 이 해변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혼여행을 미리 계획한다면 리스트에 추가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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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관광청 코모도 국립공원 [바로가기]
딸기우유 가득한 호수
서호주 러쉐어쉐이 군도에 가면 핑크색 호수를 볼 수 있다. 힐리어 호수는 물속에 사는 박테리아들이 생산하는 염료로 인해 딸기우유 같은 색을 띠는데 기상상황에 따라 색이 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호수를 둘러싸는 빽빽한 유칼리툽스 숲과의 대조적인 색감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핑크빛 힐리어 호수를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은 전망대를 찾아가 보자. 그러나 달콤한 빛깔에 맛을 보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이래 봬도 짜디짠 소금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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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관광청 [바로가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속 그 호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의 호텔이 실제로 존재한다? 마치 영화 속 호텔처럼 온통 분홍빛으로 칠해진 로우스 돈 시저 호텔은 플로리다의 명소 중 하나. 로우스 돈 시저 호텔의 일명 '핑크 궁전'은 개업 당시 매일같이 부자들이 몰려와 부자들의 놀이터라고도 불리었다. 영롱한 빛깔뿐만 아니라 바로 앞에 위치한 새하얀 모래의 해변은 로우스 돈 시저 호텔을 버킷리스트에 더더욱 추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이제 핑크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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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스 돈 시저 호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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