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plus]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여행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
지난 여행에서 만났던 그 나라의 독특하고 맛있는 대표 음식들,
다시 만나고 싶지 않나요?
여행은 가지 못하더라도 서울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만나보는 건 어떤가요?
현지의 맛 그대로를 살려낸 서울의 다양한 세계 음식점.
라이프플러스가 소개해드리는 9곳의 레스토랑과 함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봐요.
북아프리카에서 온 브런치, 샥슈카
해방촌 '카사블랑카'
이스라엘의 브런치로 사랑받는 샥슈카는 모로코의 타진음식에 그 기원을 두는 음식이에요. 붉은 토마토소스에 빠진 달걀의 모습으로 '에그인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언제나 옳은 토마토와 달걀의 조합에 다양한 재료를 골라 넣을 수 있어 누구나 사랑할만한 맛! 해방촌의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음식 전문점으로 샥슈카를 비롯해 현지인이 만들어낸 다양한 북아프리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영업 시간.
(화-일) 정오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가격 정보.
베지 샥슈카 8,000원
치킨 샥슈카 9,000원
양고기 샥슈카 9,000원
새우 샥슈카 10,000원
퀘백에서 유래한
캐나다의 소울푸드, 푸틴
이태원 '오 푸틴'
푸틴은 캐나다 퀘벡주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프렌치프라이에 그레이비소스와 치즈 커드를 얹어 먹는 캐나다인의 소울푸드예요. 마치 한국인이 떡볶이를 찾아 헤매는 것처럼 한국의 캐나다인들이 모이는 이곳은 이태원의 '오 푸틴'. 캐나다인들이 고향의 푸틴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손꼽는 곳입니다. 직접 만든 그레이비소스와 치즈 커드, 주문이 들어오면 생감자를 튀겨내는 등 간단하지 않게 만드는 수고로움이 있어 그 맛이 특별한 곳이에요. 맥주와의 궁합은 물어볼 필요가 없겠죠?
영업 시간.
(화-목) 오후 2시 ~ 오후 9시 30분
(금) 오후 2시 ~ 오후 8시 30분
(토) 오후 12시 30분 ~ 오후 11시 30분
(일) 오후 12시 30분 ~ 오후 8시 30분
가격 정보.
모짜렐라 푸틴 6,500원(s)/10,000원(L)
오리지널 치즈커드 푸틴 8,900원 / 13,500원
살사 푸틴 7,500원 / 11,500원
본토식으로 즐기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하이디라오
하이디라오는 중국 최대의 고급 훠궈 체인으로 중국 전역의 훠궈를 모두 모아 놓은 훠궈계 끝판왕! 마라탕과 버섯탕, 토마토탕, 삼선탕 등을 골라 훠궈를 즐길 수 있는데 이 곳의 마라탕 국물은 특유의 향이 살아있으면서도 한국인도 덤빌만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국인거리 식당의 과도한 현지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데이트나 가족모임을 가지기에도 손색없고 24시간 영업을 하는 하이디라오에서 훠궈를 즐겨보세요.
영업 시간.
명동점, 홍대점, 강남점 24시간 영업
가격 정보.
런치세트 18,000원
육수 두가지맛(4가지 탕 중 선택2) 18,000원
소고기 13,000원
모듬야채 10,000원
경리단에서 즐기는
정통 멕시코 타코
경리단 '파코로코'
멕시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Tex-Mex'라고 불리는 미국화된 멕시코 음식이 아닌 정통 멕시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들이 늘고 있어요. 경리단의 파코 로코도 그런 곳들 중 하나. 정통의 옥수수 토티야에 향신료로 매콤하게 삶아낸 돼지고기, 까르니따스가 들어간 타코와 두툼하게 돌돌만 브리또, 가볍게 즐기기 좋은 퀘사디야를 멕시코의 유명 탄산음료 하리토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끔 한정메뉴로 만날 수 있는 처음 듣는 멕시칸 푸드들이 눈에 띈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영업 시간.
(일-목, 국경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금-토)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브레이크타임 : 평일 오후 3시 ~ 오후 5시
가격 정보.
알 빠스토르 타코 2PCS 8,000원
까르니타스 타코 2PCS 9,000원
치킨 부리또 10,000원
화이타 16,000원
속이 뜨끈해지는
러시아식 육개장, 보르쉬
연남동 '부 퓌에트 발랴'
보르쉬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권 국가와 몽골 등지에서 널리 사랑받는 음식으로 비트와 당근이 들어간 빨간 국물에 감자와 고기 등이 들어간 스튜의 한 종류입니다. 우크라이나를 기원으로 하며 산미가 있는 육개장 같아 한국인들도 이질감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죠. 연남동의 '부 퓌에트 발랴'는 러시아 가정식을 표방하는 곳으로 예쁜 러시아 가정집을 방문한 것 같은 인테리어 속에서 보르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영업 시간.
(화-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가격 정보.
비트스프 9,000원
포크 치즈 스테이크 16,000원
어쩐지 친숙한
스페인 & 남미식 만두, 엠빠나다
양재동 '꼬메도르16'
엠빠나다는 스페인식 군만두로 스페인과 남미 전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에요. 고기와 채소로 소를 넣고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만들어냅니다. 꼬메도르16은 양재동에 있는 스페인 음식 전문점으로 엠파나다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소고기와 새우 엠빠나다 두 종류를 만날 수 있는데 바삭한 껍질과 흐르는 육즙을 만나기 전에 미리 맥주를 주문해 놓는 게 현명하겠죠?
영업 시간.
(월-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 라스트오더 오후 9시
(토) 오후 5시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 평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일요일 휴무
가격 정보.
소고기 엠파나다 3,800원
새우 엠파나다 3,800원
엠파나다 플레이트 10,900원
시그니처 빠에야 11,900원
나의 그리스식 꼬치구이, 수블라키
경리단 '엘 그레코스'
수블라키는 꼬치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져요. 피타라는 빵에 감자와 채소와 함께 넣어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3,000년 전 유적에서 쇠꼬치가 발견될 정도로 역사 깊은 음식! 엘 그레코스는 수블라키와 기로스, 팔라펠 등의 그리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수블라키 플레이트는 수블라키와 채소, 피타빵이 제공되며 차지키 소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통 그리스 소스를 고를 수 있답니다.
영업 시간.
정오 ~ 자정 / 라스트오더 오후 11시
휴무 없음
가격 정보.
수블라키 세트 14,000원
수블라키 플레이트 18,000원
그릴드칼라마리 13,000원
유럽의 겨울을 녹여주던 그 맛, 굴라쉬
망원동 '츠바이슈타인'
부다페스트나 프라하를 여행한 이라면 그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을 음식, 굴라쉬. 굴라쉬는 헝가리 음식이지만 우리가 카레를 즐기는 것처럼 동유럽과 그리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가정식으로 사랑받는 음식이에요. 망원동의 츠바이슈타인은 독일식 비스트로 펍으로 슈니첼, 굴라쉬, 감자수프, 뢰스티 등 유럽여행에서 반했던 그 음식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곳. 얼큰한 굴라쉬에 현미밥을 제공하는 센스가 돋보이죠. 물론 현지식으로 검은빵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답니다.
영업 시간.
(일-목) 정오 ~ 오전 1시
(금-토) 정오 ~ 오전 2시
브레이크타임 : 평일 오후 2시 ~ 오후 6시
수요일 휴무
가격 정보.
굴라쉬 14,900원
감자스프 13,900원
독일식 핫도그 11,900원
러시아식 청어 샐러드,
샐러드카 뽀드 슈보이
동대문 '파르투내'
러시아 음식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동대문에 위치한 러시아 음식 전문점 '파르투내'가 어떨까요? 정말 모든 러시아 음식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방대한 메뉴,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러시아 음식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독특한 비주얼의 러시아식 청어 샐러드는 청어 특유의 비릿함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보드카 한잔과 함께 즐기기 좋은 러시아의 맛을 가진 음식. 메뉴판을 정독하며 하나하나 도전해보세요.
영업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가격 정보.
청어샐러드 9,000원
샤슬릭 8,000원
삼사 2,000원
오늘을 보다 다채롭게 만드는 기회를 발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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