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치 산다: NOW IZ LOSAD
일상은 소비로 가득합니다.
건강한 삶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 일상을 조금 더 착한 소비로 채워볼까요?
5월의 <우리 가치 산다>는 ‘책임감의 가치’ NOW IZ LOSAD(나우 이즈 로사드)입니다.
NOW IZ LOSAD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이용해 조명과 책 선반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작가 자신의 이름인 ‘다솔(DASOL)’의 스펠링을 역으로 재배치해 브랜드의 이름을 ‘LOSAD(로사드)’로 정했습니다. 무척 재밌죠? 이름을 걸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NOW IZ LOSAD의 조다솔 작가는 서해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보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자각하게 됐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플라스틱이 한국의 해안가로 밀려오고, 한국의 쓰레기는 일본으로, 일본의 쓰레기는 하와이로 떠밀려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국으로 밀려오고 밀려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연간 800만 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작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환경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해보고자 업사이클링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NOW IZ LOSAD를 네덜란드의 ‘프레셔스 플라스틱(Precious Plastic)’처럼 플라스틱의 새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NOW IZ LOSAD의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우선, 직접 수거하거나 친환경 단체와 협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을 선별과정을 거쳐 세척합니다. 이후, 색과 형태별로 분류된 플라스틱을 잘게 분쇄합니다. 잘게 잘린 플라스틱을 가열해 녹이고, 제작된 금형에 주입하여 형태를 만들어내면 작업 끝! 후가공 과정을 거치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 태어납니다.
조다솔 작가는 주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HDPE) 종류인 뚜껑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합니다. 뚜껑의 색에 따라 제품의 색도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자신만의 특별한 공정을 더해 대리석 같은 패턴을 선보이기도 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NOW IZ LOSAD가 생각하는 업사이클링의 가치는 ‘책임감의 가치’입니다. 어떤 물건이든 만드는 사람은 물론, 사용하는 사람 또한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책임감 있게 버려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죠.
조다솔 작가의 꿈은 서해에 플라스틱이 없어지는 거예요. 이를 위해 업사이클링 작업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라고 해요. 지금은 소품 위주의 작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가구 제작이나 건축 같은 스케일 큰 작업도 하고 싶다고 전했어요.
환경 전문가들은 오늘날 1분에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지만, 불과 30년 후에는 이 속도가 15초에 한 대 분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해요. 하지만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죠. 작가는 NOW IZ LOSAD처럼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하는 곳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이 예술 혹은 새로운 산업을 만나 선순환되는 구조, NOW IZ LOSAD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환경을 살리는 책임감의 가치
NOW IZ LOSAD의 가치를 같이 사세요!
Life Meets Life, LIF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