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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PLUS Apr 12. 2021

[LIFEPLUS] 미국 ETF 완전정복!

슈카의 THE MASTER 13화


슈카가 최고의 투자 전문가를 만난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 그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전 국민이 투자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이름하여, <슈카의 THE MASTER>! 

 

미국 주식에 미치다 TV 이항영 마스터와 함께하는

‘미국 ETF 완전정복’


<슈카의 THE MASTER> 열세 번째 주제입니다!   




개미에게 ETF를 추천하는 이유


최근 서학개미 운동으로 해외 투자가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기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항영 마스터는 ETF를 통해 미국 주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ETF(상장지수펀드)는 펀드의 일종입니다. 상장 기업을 모아 놓았기에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직접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익률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항영 마스터 역시 특정 종목에 대한 이해가 깊고 확신이 있다면 직접 투자해도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단,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예를 들어, 전기차나 클라우드와 같은 특정 산업군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ETF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리스크도 낮고 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에게 특히 매력적이죠.


ETF 수수료가 비싸지 않을까 걱정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이항영 마스터는 수수료가 비싸지 않다는 근거로 두 가지를 제시하는데요.


우선, 일반 펀드는 가입 수수료에 운용 수수료가 가산되지만, ETF는 별도의 가입 수수료가 없습니다. 또 하나는 노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기업인 S&P500을 추종하는 ETF의 운영 보수 수수료는 약 0.05% 수준입니다. 개별 종목을 일일이 공부하는 시간과 각각의 비중을 안배하는 노력 등을 생각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일 것입니다.



나에게 맞는 ETF 투자 상품은?


미국 ETF가 유망하긴 하지만, 모든 ETF가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2,000개에 달하는 ETF 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일까요?


이항영 마스터는 S&P500 추종 ETF를 첫 번째로 꼽습니다. 최근, 혁신 기업이 S&P500에 머무르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평균 35년이었다가 2025년에는 12년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을 정도인데요. 



이항영 마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혁신하는 주식이 곧 S&P500 추종 ETF라고 강조합니다. 미국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는 수익률이 큰 ETF를 찾기도 합니다. QLD나 TQQQ처럼 나스닥 2, 3배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항영 마스터는 이러한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합니다. 



주가는 매일 등락을 반복하는데, 이러한 변동성에 2, 3배를 곱하게 되면 수익률은 악화되기 쉽습니다. 가령 나스닥 추종 ETF 가격이 $100에서 출발해 10% 하락한 뒤 10% 상승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100에서 $90으로 떨어진 뒤 $99로 회복하겠죠? 1%의 손실률을 기록했지만, 원금과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3배를 곱하면 $100가 $70로 줄어든 다음 $91가 됩니다. 9%의 손실이 난 것입니다. 변동폭을 크게 만들수록 손실 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항영 마스터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하기를 권합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산업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다면 전기차 ETF를 찾아볼 수 있겠죠.


ETF 테마의 종류는 2,000개에 달합니다. 나이키, 룰루레몬 등 밀레니얼 선호 기업을 모은 ETF(MILN)도 존재합니다. 최근 경제 주도권을 잡은 밀레니얼이 좋아하는 기업이 상승세를 타면서 해당 ETF의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도 매년 1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모은 PAWZ는 최근 1년간 약 90%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친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반영한 ESG 관련 ETF(ESGU)와 자율주행-전기차 ETF인 DRIV 역시 트렌드를 따라가며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외에도 게임(ESPO), 소셜커머스(SOCL) 등 최근 유망 산업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이항영 마스터는 ETF에 절대 선은 없으며, 성장 산업 중 자신의 관심사와 선호에 맞는 테마를 골라 투자하길 권합니다. 


ETF, 안정이냐 성장이냐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에도 자산을 배분한 ETF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식과 채권을 8:2의 비율로 나누고 주식 역시 미국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종목을 분산해놓은 투자 상품이죠. 



이러한 ETF에 투자하면 급격한 상승장에서의 수익률은 낮겠지만 자산 전체를 다양한 투자처에 배분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 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안정성과 관련해 최근 배당주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성장세가 가파르지는 않아도 꾸준한 주가 상승분과 배당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데요.



배당주만 모아둔 ETF도 300개가량 존재합니다. 배당을 25년 이상 올려주는 기업만 모은 NOBL이나, 5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동시에 성장성이 보이는 기업만 모은 DGRO가 그 예시입니다. 같은 배당주처럼 보이지만 안정과 성장의 비중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반면, 성장성에 올인한 ARK Invest ETF의 작년 평균 수익률은 150%에 달했습니다. ETF에서 보기 드문 상승세를 보고 투자한 경우, 올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에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하는데요. 



이항영 마스터는 ARK의 투자 기준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5년 후 100% 상승할 종목에 투자하려면 단기적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죠. 


운용사마다 투자 원칙과 기준은 제각각이기에 그에 따른 장단점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항영 마스터가 각 ETF의 특징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ETF라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하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나름의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죠. 이항영 마스터가 전하는 ETF 투자의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슈카의 THE MASTER> 13화, 전체 영상은 LIFE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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