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금융·경제 이슈 중 꼭 알아야 하는 것만 짚어주는 <위클리금융>
기관 출신 개미들의 투자 노하우를 알아보는 <개미털기> 등
9월의 콘텐츠에서 언급됐던 다양한 금융·경제 용어를 복습해 봅시다!
어떤 단어를 꼭 기억해야 할까요?
라이프플러스가 '이달의 금융 단어'를 알려드립니다.
일반 투자자가 바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도록 시장에 매수, 매도가를 동시에 제공해 수요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장 유동성을 높여 주는 기관을 말합니다.
1999년 국내에 시장조성자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당시엔 파생시장(국채선물)에만 도입됐고, 주식시장으로 확대된 것은 6년 뒤인 2005년부터입니다. 현재 시장조성자 22개사 중에는 메리츠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골드만삭스, 에스지(SG), 씨엘에스에이(CLSA) 같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이 포함돼 있습니다.
홈트레이딩시스템(Home Trading System)을 뜻하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금융 투자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해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는 직접 객장에서 나가서 주문서를 작성하고 주식을 매매해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증권사마다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면서 컴퓨터보다는 핸드폰으로 쉽게 주식 매매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젠 출근하면서 혹은 출근 후에 잠깐이라도 원하는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각 증권사가 개발한 HTS로 주식매매는 물론 증시분석, 종목분석, 차트 분석 등 주식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주식 정보도 제공합니다.
<개미털기> 전체 영상은 LIFEPLUS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주식을 2~3분 단위로 짧게 보유하였다가 되팔기를 하루에도 수백 번씩 반복하여 박리다매식으로 매매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입니다.
스캘핑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자를 스캘퍼라고 하죠. 스캘핑은 주로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화가 빠른 종목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락 시점일 때 타이밍을 노려 매수한 뒤 2~3%P가 오르면 바로 매도합니다. 이렇게 여러 종목의 매수, 매도를 반복해서 작은 수익을 지속해서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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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으로 인한 적정수준 이상의 매도주문 현상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덤핑 현상이 일어나 지수가 과도하게 빠지는 경우입니다.
주가가 내려간 상태에서 과매도가 일어날 경우 장세는 이제 그만 팔고 더 나아가 주식을 사들일 때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지금까지 가격하락을 예견하고 매도하던 세력이 매입 세력으로 바뀌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새로운 매입 세력까지 합세할 경우 다시 주가가 강세로 전환됩니다. 반대로 매수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는 것을 ‘과매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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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특정 기준치 대비 상승하거나, 특정 저항 가격대를 뚫는 상승 타이밍에 실시간으로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돌파 매매의 경우 다양한 기준점이 있습니다. 박스권의 상향돌파, 전고점의 상향돌파, 신고가 가격의 상향돌파, 매물대의 상향돌파, 심리적 저항 가격의 상향돌파 등을 들 수 있죠.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추세 상승을 의미하는 전고점 돌파입니다. 차트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수급이 증가하거나 돌파 시점을 체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 반등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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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pension)과 기금(fund)을 합친 말로, 연금을 지급하는 원천이 되는 기금으로 연금제도에 의해서 모인 자금을 말해요.
연금은 특정 집단이 일하는 동안 일정 금액을 내고 나중에 일정 금액씩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이 있죠. 공공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는 자금을 기금이라고 말합니다.
거액의 자금인 만큼 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로 지지 세력 역할을 합니다. 큰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해 하락하는 증시를 상승 반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가 폭락 국면에서 쏟아지는 매물을 받아주는 안전판 역할을 하며 저가매수로 향후 지수 반등을 노리는 전략의 일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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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현금화할 때,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손실 없이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해요.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많을수록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표현합니다.
물론 가장 유동성이 높은 것은 현금입니다. 모든 서비스와 물건을 현금과 교환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돈이 잘 돌지 않고 있을 때 유동성 부족이라고 하죠. 유동성 공급은 추가로 화폐를 만들거나 보유한 화폐를 시장에 공급하는 의미입니다.
채무자가 공사채나 은행 융자, 외채 등의 원리금 상환 만기일에 지불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채무자의 재정 상태가 나빠지면 채권자는 원금을 돌려받기 위해 ‘디폴트’를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국가에도 적용되죠. 정부가 외국에서 빌려온 돈을 갚지 못할 경우죠.
채무불이행에는 이행지체, 이행불능, 불완전이행의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이행지체란 이행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채무자가 이행기까지 이행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행불능이란 매매의 목적물이 불타버린 경우와 같이 이행하고 싶어도 이행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해요. 또 불완전이행이란 채무자가 일단 이행은 했지만 그 이행이 채무의 내용을 좇은 완전한 것이 아닌 경우입니다. 채무자가 임의로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채권자가 법원에 강제집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금알못’에서 벗어나는 그 날까지!
이달의 금융 단어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