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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협업

베터 베이직의 해피빈 펀딩은 6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2019년 오티즘 엑스포에 부스로 참가한다. 부스를 어떻게 꾸밀 것인가, 기왕이면 그림 작가의 작품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상품으로 판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소셜벤처 안정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니, 우선은 이지현 작가의 작품으로 출발하기로 한다.

대충 사용하다가 버려지는 흔한 에코백이 아니라, 가격이 나가더라도 구입할 마음이 생기고, 또 쉽게 버려지지 않는 그런 가방을 생각해보았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들어와 있는 (뇌병변)장애인의류제작 베터 베이직 박주현 대표와 미팅을 제의했다.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아이템, 그러나 베터 베이직의 장애인 의류를 구입하는 고객의 수가 얼마나 될까? 저 업체가 잘 될 수 있도록 서로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한 것이 이렇게 네트워킹이 되었다. 

 

박주현 대표가 선택한 그림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당사자 직원들이 돌보던 예쁜 봉오리 선인장에서 가족을 떠올리면서 그린 그림으로 이지현 작가의 [가족, 2015, 유화]이다. 

 

큼직하니 여유 있고, 청바지를 만드는 데님 원단으로 만들어진 튼튼하고 심박한 쇼퍼백이 탄생하였다. 예쁜 봉오리 선인장 그림이 전사된 티셔츠는 면58% 모달38% 스판4% 로 기존의 면티셔츠에서 느낄 수 없는 퀄리티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베터베이직의 네이버 해피빈 펀딩은 더스쿠프 천막 사진관 인터뷰에서 시작되었으며(사진 : 천막 사진관 시리즈 일부, 아래 링크 참조), 펀딩은 6월 20일까지 진행되었다. 

 

해피빈 펀딩 바로가기 ==>> https://m.happybean.naver.com/crowdFunding/Intro/H000000154704

박주현 대표 인터뷰 기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794348&memberNo=1249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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