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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려면 꼭 알아야하는 용어 개념

사업하려면 꼭 알아야하는 개념.


매출, 이익 등등.



쉬운거 같지만 이게 관리하려면 어려운 거라.. 정리하는 겸해서 써본다.



1. 매출


회사가 재화, 용역등을 판매하여 얻은 금액.


회사 실적이라고 하면 보통 이걸 의미한다.



2. 영업이익


매출에서 회사가 쓴 금액을 빼고 남은 것.


보통은 영업이익=매출-매입-판매관리비-기타잡비용이다.



3. 세전순이익(EBITDA)


영업이익에서 자본관련 손익, 즉 이자비용이랑 조정금액을 더해 산출


이자에는 빌린돈에 대한 이자지불금액과 예금등으로 받은 이자 등이 있다.



4. (당기)순이익


세전순이익에서 법인세 내고 남은 돈. 이게 자본잉여금으로 귀속됨.



5. 매출이 높은 회사가 좋은거냐 이익이 높은 회사가 좋은거냐.


실제 회사를 운영할때는 매출이나 이익이냐.. 이 둘 사이에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한다.


매출은 이 회사의 덩치, 기초체력을 의미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무조건 매출을 키우는 걸 목표로 가야한다.


덩치가 커지면, 병에 잘 안걸리고, 걸리더라도 잘 낫는다.


즉 면역력이 커진다는 얘기다. 외부 위협요인(세균, 바이러스)에 버틸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이익은 몸에 비축된 영양소 같은 것이다.


매출이 작고 이익은 많다.


그러면 가져갈게 많으니 좋아보이겠지만..


외부 위협요인, 시장변화 등이 오면 여기에 적응할 능력이 부족하니 그냥 사업이 망하게 된다.


그래서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의 대표는 무조건 투자를 해서 매출이 늘어날 수 있게 사업을 해야하는 것이다.


만약 이익을 잔뜩 쌓아놓고 투자는 안하고 그냥 현금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그 회사 대표의 생각에 대해 의심을 갖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냥 자기가 가져가려는 거 아냐?


더본코리아가 쌓아놓은 현금성 자산은 그래서 곱게 안 보이는 것이다.


주주라면 이런 회사에 따져 물어야하는 것.


배당한다고 하면 좋을 수 있겠지. 근데 더본처럼 대주주지분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이라면 대주주이익실현에 들러리 스는 것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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