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라이스밸류의 비전
우리 회사는 쌀에 대한 오리지널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사업하는 회사입니다. 쌀산업의 테슬라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몇 해에 걸쳐 고민한 결과, 단백질이 중심에 있어야 길이 열린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영역을 연구하고 이를 IP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쌀 품종별 식미 분석 연구
쌀 소재와 가공식품 연구
쌀의 역사와 쌀산업의 역사
쌀 중심 식문화와 메뉴 개발
쌀 품종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쌀 생산기술 연구
Bond 발행을 위한 가치평가 스킬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CEO가 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전기자동차의 개념"을 바꾼 것입니다.
기존: 환경에 좋은 전기차
→ 새로운 정의: 일반 세단처럼 편하고 쉽게 탈 수 있는 자동차
'전기'라는 단어는 목표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냥 자동차를 만드는데, 동력원이 전기일 뿐입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직접 경쟁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테슬라 초기, 운행거리 500km를 넘는 전기차를 만들려면 배터리가 너무 크고, 비싸고, 화재 위험이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해법은 기발했습니다. 장난감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를 여러 개 이어붙이는 것. 많은 이들이 회의적이었지만, 테슬라는 개발에 성공했고 충전과 방전 문제도 완벽히 해결했습니다.
결과: 테슬라는 다른 차량에 비해 월등히 낮은 화재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1만 대 중 0.74건, 2023년 소방청 통계).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의 이용 방법을 재정의했습니다. 이동시간을 운전에 쏟는 대신, 이동하는 카페나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동차로 파생되는 생활패턴 시스템을 새롭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충전소 부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테슬라는 전용 급속충전소를 미국 전역에 구축했습니다.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인프라를 만든 것입니다.
지금 쌀산업이 처한 상황은 테슬라 초기와 유사합니다:
정부가 쌀 유통량을 절대적으로 통제해 민간 자율로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새로운 유통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
국산쌀은 수입관세 523%가 없으면 지킬 수 없는 구조
쌀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주체가 태국, 필리핀, 베트남 같은 개발도상국
한국은 잘사는 나라면서도 고율관세로 이들 국가의 쌀 수출을 막고 있음
동시에 ODA 자금은 지출하는 모순
쌀시장을 지킨다며 매년 미국에 200억 불씩 투자하기로 약속
1. 쌀 소비의 개념 재정의
언제까지 쌀을 밥으로만 먹을 것인가?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는 쌀 소비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밥쌀', '가공용 쌀'이라는 정의를 넘어서야 합니다. 밀, 옥수수, 콩 등과 경쟁 가능한 국산 쌀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들 곡물은 대부분 소재로 쓰이기에, 쌀도 경쟁하려면 소재로 만들어야 합니다.
소재로 만들면 밥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빵, 국수, 튀김, 부침,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시리얼, 건강식품, 소시지와 햄 등등
못들어갈 식품이 없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식품에 전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쌀 소비시장이 지금보다 4배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 시장에서의 정정당당한 경쟁
테슬라가 일반 자동차와 경쟁하는 전기차를 만들었듯이, 우리는 수입쌀과 가격과 품질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국산'이라는 이유로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의 경쟁력으로 선택되어야 합니다.
3.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도 진출하여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쌀과 쌀가공식품을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 회사의 최종 목표입니다.
얼마 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실적이 좋아 주식 1%를 인센티브로 받았고, 기쁨에 겨워 즉석에서 춤을 췄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수입쌀과 경쟁 가능한 국산쌀을 만들었다면 200억 불씩 미국에 바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쌀산업 종사자로서 다른 국민들에게 미안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그 변화를 만들어갈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