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디자인과 그 너머의 이야기 05. 롱고바르다 세라믹 램프
Designer: Marcello Cuneo 마르셀로 쿠네오 (b.1933-d.2015)
Manufacturer: GABIANELLI
Year: 1966
Image from City furniture
Longobarda 램프는 주형 틀에 만들어진 최초의 one-piece 세라믹 ceramic 램프이다. 디자이너인 마르셀로 쿠네오는 건축을 전공하면서 그림, 세라믹 등을 함께 공부하였고, 그 때문인지 그의 작업에서 세라믹 작품이 종종 보인다. Longobarda도 그중 하나다. 1966년에 세라믹과 산업디자인을 접목하여 디자인되었고, 램프 형태가 고대 북부 게르만계 이탈리아 왕국 ‘롬바르드’의 투구를 연상시키는 것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다양한 컬러가 있으며, 두 가지 크기로 제작되었다.
1967년에는 국제적인 세라믹 쇼인 ‘Salone Internazionale della Ceramica’에서 ‘Andrea Palladio’ 어워드를 받았다. 1972년에 MoMa에서 개최된 ‘Italy: the new domestic landscape’ 전시에 소개되었고, 이어 1973년에 Israel Museum of Jerusalem에서 ‘Introduction to design’ 전시에 함께했다.
Image from Snake Ranch
+About designer
마르셀로 쿠네오는 8년 동안 이탈리아 디자이너 Gio Ponti 죠 폰티와 함께 일하며 주요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60년대부터 쿠네오는 이탈리안 인테리어 디자인과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선구자로 여겨졌고 그 결과 하이 퀄리티 디자인과 동의어로 여겨질 만큼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Image from Art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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