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테스트

백 한 번째

by 예원

회사에서 신규 서비스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덕분에 요즈음 택시비를 내지 않아도,

운전해주시는 분이 있는 차를 불러 편하게 퇴근하는 중이다.

지하철역도 내려갈 일도, 버스를 기다릴 일도 없다.

승차감도 좋고 차도 넓어서 누워서 조용히 눈을 감고 집까지 간다.

곧 베타 테스트가 끝나는데 큰일 났다.


오늘처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에 덜컥 택시를 겁 없이 타고 다닐 것 같다.

몸이 편해지는 행동 패턴에는 귀신같이 익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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